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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제 엄마' 정주리, 다섯째 태몽도 안영미가? "꿈에서도 욕해"[스타이슈]

  • 김나연 기자
  • 2024-08-14
코미디언 정주리가 다섯째 성별이 아들이라고 밝히며 안영미가 꿈을 꿨다고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정주리'에는 '주리네 다섯째 성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정주리는 다섯째 성별이 아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저는 지난달부터 알고 있었다. 남편이랑 초음파를 보는데 너무 익숙한 게 있더라. 의사 선생님은 아직 모른다고 했는데 저도 경력직이다 보니까 확실히 알겠더라. 근데 좀 실망한 건 우리 애들이다. 우리 애들이 원래 여동생을 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을 알리고 나서 구독자 수도 3만 명을 넘었고, 제 임신이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거 제가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앞서 정주리는 안영미가 태몽을 꿨다고 밝힌 바 있다. 정주리는 지난 2021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안) 영미 언니가 태몽을 꿔 줬다. 첫째 태몽도 언니가 꿨다. 셋째 때도 '너 아들이야, 내가 고추 4개 들고 있는 꿈 꿨어'라고 했다. '너 셋째도 아들이고 넷째도 아들이야'라고 했는데 넷째 임신했다고 하니까 놀랍지도 않다고 하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정주리는 "또 영미 언니가 태몽을 꿨냐고 물어봐 주시는데 지난 4월에 영미 언니를 만났을 때 꿈에 '네가 다섯째를 갖겠다고 해서 꿈에서도 너한테 욕을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무슨 소리야'라고 했는데 보름 뒤에 임신했다. 또 언니가 (태몽을) 꾼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정주리는 "아이들이 여름방학이라 시골에 보낼 거다. 우리 고모, 고모부, 아가씨, 우리 아이들 4명이 같이 지낼 거다. 저랑 남편은 어디 좀 들렀다 가겠다. 마지막 태교 여행인데 아직 결정한 건 없다"면서 4형제의 짐을 챙겼다.

정주리는 첫째 아들에게 "엄마아빠도 금방 따라가겠다. 할머님 말씀 잘 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7월 다섯째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아기 태명은 '또또'라고 밝히며 "다섯째 임신 발표 이후 제일 많이 들은 말이 '또?'였고, 제주도 방언으로 '따끈따끈'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 집에 또 행복과 사랑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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