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허경환이 코미디언 러닝 크루가 아닌 션이 이끄는 '언노운크루'에 가입(?)하고자 하는 의지를 어필한다. 자체 제작 티셔츠부터 셀프 유연성 테스트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허경환이 과연 '언노운크루'에 한발짝 다가섰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션, 이영표, 윤세아, 허경환이 출연하는 '런노운크루(런+언노운크루)' 특집으로 꾸며진다.
허경환이 '라디오스타' 10번째 출연 기록을 세운다. 초면인 션, 이영표, 윤세아와 함께 '라스' 토크를 하게 된 허경환은 "오늘은 ('라스') 10번째 출연 중 난도가 제일 높다"라고 혀를 내두르는가 하면, 자신에게도 테스트인 녹화라며 "한번 살려 보겠다"라는 각오를 드러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허경환은 토크만큼이나 '언노운크루'를 향한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셔츠 안에 아무도 몰래 자체 제작한 '언노운크루' 티셔츠를 입고 온 것은 물론 셀프 유연성 테스트로 크루 가입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외모적으로 이쪽이 맞는데.."라며 코미디언 러닝 크루가 아닌 '언노운크루'에 진심인 허경환의 노력에 '언노운크루' 멤버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기대가 모인다.
허경환은 "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아이디어가 없어서 운동만 많이 했다"라며 '1세대 몸짱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로 웃기기보다 몸 공개로 웃기는 허경환에게 개그맨들의 질타도 무수히 쏟아졌다고. 또한 허경환은 '가수 몸짱' 김종국을 언급하며 그와 다른 길을 추구하는 이유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허경환은 감추고 싶어 하는 '신체 콤플렉스'까지 오픈해 MC들을 당황케 했다. 허경환이 김동현을 언급하며 "절대 사이즈는 내가 더 작을 것"이라고 실체(?)를 공개 하려하자, 다급히 이영표가 사전 점검(?)에 나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곧 50세'인 허경환은 '미운 우리 새끼'에 '母벤저스'로 고정 출연하며 연예인의 삶을 누리는 어머니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아들이 결혼은 빨리했으면 좋겠는데, '미우새' 하차는 하기 싫어하시고.. 어떻게 하는 게 효도인지 모르겠다"라며 솔직한 마음도 밝혔는데, MC들과 '언노운크루' 멤버들이 어떤 이야기를 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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