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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삼시세끼' 음식 손 작다고? 내 양 의심한 적 한번도 없다" [인터뷰③]

  • 종로구=김나라 기자
  • 2024-08-14
배우 차승원(54)이 예능 '삼시세끼'로 인해 생긴 '손이 작다'는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차승원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차승원은 최근 tvN '삼시세끼 어촌편6'(이하 '삼시세끼6') 확정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이후 무려 4년 만의 새 시즌. 나영석 PD, 유해진과 다시금 뭉친 차승원이다.

특히 차승원은 '삼시세끼' 시리즈에 출연하며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주목을 이끈 한편, 시청자들에게 '음식 손이 작다'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차승원은 "'손이 작다'라는 기준이 도대체 얼마를 먹어야 만족하시는 건지.. 적당히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우리끼리 먹는 거랑 '스페인 하숙'은 다르지 않나. '스페인 하숙'은 조리 시절이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삼시세끼'는 불 한 번 피우는 것조차 엄청 어려운 일이다. 불도 하나 피냐, 두 개 피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그리고 음식을 많이 하면 준비 과정이 복잡한데 애초에 준비할 거리가 없다. 어디 프로처럼 뭘 줘야 많이 하지"라고 고충을 터놓았다.

이어 차승원은 "그렇다고 밥만 많이 하는 것도 또 아니지 않나"라며 "적당히 해서 먹는 거다. 나는 내 양에 대해 한 번도 의심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좀 많이 하긴 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차승원은 오늘(14일) 오후 4시 OTT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물이다.
종로구=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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