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선수 오상욱이 금메달 이후 광고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상욱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경기 이후 "나도 '잠시 애국을 멈췄다'란 댓글을 인상 깊게 봤다"라며 "지금은 광고 촬영하고 왔다. 다른 광고는 협의 중이라고 들었다"라고 부끄러워했다.
오상욱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빠르게 점수를 올렸으나 6연속 실점을 허용하게 됐다. 그는 당시 "마음을 놨다기보단 여유가 확 생기더라. 내가 이긴 거 같다가도 졌다고 생각하게 되기도 하더라. 한 불만 켜서 내가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고 왜인지 모르게 질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선수가 상대 전적이 좋다. 내가 한번 이기고 두 번 졌다. 내가 좀 더 완벽하게 해야 했고, 잡히는 거 아냐 싶었다. 그때 내가 불안해하니까 '네가 하는 게 맞다. 널 믿어라.'고 하더라. 자신감을 많이 심어줬다. 그래 내가 맞는 거란 자신감도 생겼다. 내 동작에 확신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경기한 곳이 그랑 팔레에서 하지 않았나. 이곳이 우리 시합하기 전 5년 만에 공개했다. 펜싱뿐만 아니라 그랑 팔레를 보러 온 분들이 많았다. 관중석이 다 꽉 찼는데 거기서 애국가가 울릴 때 관중이 일어나더라. 그때 소름이 끼쳤다"라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상욱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경기 이후 "나도 '잠시 애국을 멈췄다'란 댓글을 인상 깊게 봤다"라며 "지금은 광고 촬영하고 왔다. 다른 광고는 협의 중이라고 들었다"라고 부끄러워했다.
오상욱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빠르게 점수를 올렸으나 6연속 실점을 허용하게 됐다. 그는 당시 "마음을 놨다기보단 여유가 확 생기더라. 내가 이긴 거 같다가도 졌다고 생각하게 되기도 하더라. 한 불만 켜서 내가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고 왜인지 모르게 질 것 같다는 생각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선수가 상대 전적이 좋다. 내가 한번 이기고 두 번 졌다. 내가 좀 더 완벽하게 해야 했고, 잡히는 거 아냐 싶었다. 그때 내가 불안해하니까 '네가 하는 게 맞다. 널 믿어라.'고 하더라. 자신감을 많이 심어줬다. 그래 내가 맞는 거란 자신감도 생겼다. 내 동작에 확신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가 경기한 곳이 그랑 팔레에서 하지 않았나. 이곳이 우리 시합하기 전 5년 만에 공개했다. 펜싱뿐만 아니라 그랑 팔레를 보러 온 분들이 많았다. 관중석이 다 꽉 찼는데 거기서 애국가가 울릴 때 관중이 일어나더라. 그때 소름이 끼쳤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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