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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완벽한 가족' 박주현, 보육원 화재→최예빈 입양 불발[★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8-14
'완벽한 가족' 배우 최예빈이 두피 화상을 앓게 된 원인을 털어놨다.

14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첫 방송에서는 최선희(박주현 분)가 과거 함께 보육원 생활을 했던 이수연(최예빈 분)과 재회한 장면이 그려졌다.

1개월 전, 이수연은 최선희가 다니던 학교로 전학 왔다. 그러나 10년 전 보육원에서 함께 지내던 최선희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자 상처받았다. 결국 그는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성냥개비를 최선희에게 건네며 자신이 과거 함께 보육원 생활을 하던 이수연이라고 직접 설명했다.

이후 최선희는 이수연이 자신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등 함부로 행동해도 전부 들어주고자 했다. 그러나 이는 남들에게 괴롭힘이 당하는 것처럼 보였고, 박경호(김영대 분)이 "선희 괴롭히지 마. 나 가만히 안 있다. 돈 필요하면 나한테 얘기해 내가 줄 테니까"라며 그런 이수연을 막아섰지만, 박경호의 그런 행동은 이수연을 더욱 자극했다.

한편, 이수연은 최선희가 다니는 학원 앞으로 찾아가 "내가 다쳐서 입양 못 갔다고 했지. 얼마큼 어디를 왜 다쳤을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쓰고 있는 가발을 벗고 두피에 난 화상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봐, 화상은 치료비가 많이 든대. 이런 꼴이 된 애를 누가 입양해가겠어. 이 화상을 왜 입었을까? 가르쳐 줄까? 네가 나한테 무슨 죄를 지었는지"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보육원 시절 최선희가 다음 날 입양 가는 이수연에게 아쉬워하며 홀로 성냥개비를 갖고 놀다가 보육원에 불을 낸 장면이 그려졌다.

당시를 회상하며 이수연은 " 잊을 수 없어. 그날은 내가 입양 가기로 한 바로 전날이었다. 양부모가 데리러 오기로 해 원래 자던 방이 아닌 다른 방에서 자고 있어서 도망치는 게 늦었고 난 결국..."이라며 화상으로 인해 입양이 불발되고 끔찍한 상처를 앓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는 최선희를 큰 죄책감에 빠지게 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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