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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2기 新이름 정희 등장..마라 맛 돌싱 특집 왔다[★밤TView]

  • 안윤지 기자
  • 2024-08-15
'나는 솔로' 22기에 새 이름 정희가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SBS 플러스, ENA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돌싱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영철은 "많이 차여봤다. 결혼 정보회사에서 대여섯번 차였고 소개도 받지 못했다. 키 작다. 아이까지 있다. 내 상품성이 떨어진다. 대한민국에선. 일본 만남까지 알아봤는데 일본 만남은 되게 비싸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2010년에 결혼해 10년간 결혼생활 했다. 연애는 반년 안 됐다. 첫애가 생겨서 결혼했다.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합의 이혼이다"라며 "큰딸은 아내한테 있고 둘째 딸은 부모님과 같이 양육 중이다. 지금 부모님이랑 집에 들어와서 둘째가 엄청나게 밝아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둘째 딸이) 명랑해져서 좋은데 지금 상황이 너무 행복한지 아무도 만나지 말라고 하더라. 결혼하면 나 어떻게 할 거냐고. 거기서 더 깊게 얘기는 안 해봤는데 그냥 무작정 올라왔다"라며 "성격상 여러 여자 찔러 보는 건 못할 거 같고 초기에 꽂힌 분에게 직진이다. 금사빠 같다. 연애 경험이 없으니까. 여자를 몰랐다"라고 전했다.

영숙은 "내가 인생을 평탄하게 살았던 거 같다. 그래서 이혼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이런 걸로 흠이 아닌 흠처럼 나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남편에 대해 "고등학교 때 선후배 사이로 만났다. 10년 후 식사 자리를 했는데 갑자기 자기랑 사귀자고 하더라. 10년째 첫사랑으로 마음에 담아뒀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3일 만에 결혼했다. 신혼부부 전세 자금 대출을 위해 내 명의로 받았다. 혼인 신고만 했다. 신혼 생활은 2주였다. 상견례도 안 했고 결혼식도 안 했다"라고 전했다.

영숙은 "신혼집이 정리되지 않았는데 재정적인 부분이나 종교 때문에 매일 싸웠다"라며 "난 종교가 있긴 하지만 이젠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나랑 꼭 그 시간을 함께해야 한다든가 마찰이 생기는 건 원하지 않는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현숙은 "전남편이 빚이 16~17개 있었다. 근데 없다고 속였다. 정말 공부만 아는 사람이었다. 이혼하고 나서 사람 보는 눈이 많이 생긴 거 같다.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게 이혼이다. 이혼을 통해서 책에서 배울 수 없던 걸 많이 배웠다"라고 고백했다.

이번 돌싱 특집에서 새롭게 나온 인물은 정희다. 정희는 도시적인 외모와 다르게 결혼 후 살림만 해왔다고. 그는 "충남 공주에 살았다.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고 85kg 까지 갔었다. 아이를 가지고 두번을 반복했다. 그러면서 우울증도 왔다"라고 털어놨다.

데프콘은 "다들 너무 간절한 마음을 갖고 돌아왔다. 그래서 누구 한 명 다 제하지 않고 모두 출연시키기로 결정했다고 하더라"고 정희가 등장한 이유를 얘기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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