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올해 방영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던 배우 공민정과 장재호가 부부의 인연을 맺은 가운데, 이들처럼 실제 부부가 된 드라마 커플들에게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공민정은 지난 16일 SNS에 "9월, 이젠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친척,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재호에 대해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 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며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내남결'에서 각각 양주란과 그의 백수 남편 이재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장재호는 극 중에선 백수에 바람까지 피우는 남편이었지만, 현실에선 1986년생으로 동갑내기인 공민정과 다정한 연인 사이였다.
공민정은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마음 한 줌 보내주시면 오래오래 큰 힘이 될 것 같다. 잘 살아가 보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초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공민정과 장재호 외에도 드라마 속 커플에서 실제 부부가 된 스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세기의 커플'로 불린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있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연이어 호흡을 맞췄다. 네 번의 열애설이 불거진 끝에 드디어 실제로 서로에게 안착하게 된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2021년 1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연인이 됐다. 이후 같은해 3월 31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11월 득남했다.
이외에도 배우 지성과 이보영, 연정훈과 한가인, 기태영과 유진, 인교진과 소이현, 이상우와 김소연 등이 작품에서 만나 실제 부부가 된 대표적인 커플로 꼽힌다.
최근에는 영화 '괴기맨숀' 감독 조바른과 배우 김보라가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김보라는 "실수하며 놓친 것이 참 많았음에도 결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함께 잘 헤쳐 나가며 살겠다"고 전했다.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과 이동하도 '괴기맨숀'이 이은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 박소진은 이동하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2021년 드라마 '두 번째 남편'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도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차서원은 지난 2022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지난 5월 상근예비역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그 사이 엄현경은 지난해 10월 득남했다. 곧 두 사람은 결혼식 준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작품 속에서 커플을 연기하며 '과몰입'을 유발한 스타들이 실제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면서 이들을 향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공민정은 지난 16일 SNS에 "9월, 이젠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친척,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재호에 대해 "드라마 '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 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며 "함께 평생 나아가고 싶다고 믿게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말했다.
공민정과 장재호는 '내남결'에서 각각 양주란과 그의 백수 남편 이재현 역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장재호는 극 중에선 백수에 바람까지 피우는 남편이었지만, 현실에선 1986년생으로 동갑내기인 공민정과 다정한 연인 사이였다.
공민정은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마음 한 줌 보내주시면 오래오래 큰 힘이 될 것 같다. 잘 살아가 보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초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공민정과 장재호 외에도 드라마 속 커플에서 실제 부부가 된 스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세기의 커플'로 불린 배우 손예진과 현빈이 있다. 두 사람은 영화 '협상'과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연이어 호흡을 맞췄다. 네 번의 열애설이 불거진 끝에 드디어 실제로 서로에게 안착하게 된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2021년 1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식 연인이 됐다. 이후 같은해 3월 31일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11월 득남했다.
이외에도 배우 지성과 이보영, 연정훈과 한가인, 기태영과 유진, 인교진과 소이현, 이상우와 김소연 등이 작품에서 만나 실제 부부가 된 대표적인 커플로 꼽힌다.
최근에는 영화 '괴기맨숀' 감독 조바른과 배우 김보라가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김보라는 "실수하며 놓친 것이 참 많았음에도 결혼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서 함께 잘 헤쳐 나가며 살겠다"고 전했다.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과 이동하도 '괴기맨숀'이 이은 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 박소진은 이동하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2021년 드라마 '두 번째 남편'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엄현경과 차서원도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차서원은 지난 2022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지난 5월 상근예비역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그 사이 엄현경은 지난해 10월 득남했다. 곧 두 사람은 결혼식 준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작품 속에서 커플을 연기하며 '과몰입'을 유발한 스타들이 실제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면서 이들을 향한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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