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설 등에 휩싸였던 티아라 지연이 다시금 이를 불식시키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지연은 17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코멘트는 없었다.
누군가가 찍어준 듯한 사진 속 지연은 무언가를 응시하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앞서 지연은 14일 자신의 계정에 "너무 덥잖아. 더위 조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맑은 여름 하늘을 촬영해 공개하고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연은 그림을 그린 듯 작업복을 입고 그림 앞에 앉아 장난기가 묻어나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하트 귀걸이를 확대한 사진도 덧붙이며 기분 좋은 근황을 알렸다.
지연은 남편인 야구선수 황재균과 지난 6월 이혼설이 불거진 후 이날 오랜만에 피드를 올려 주목받았다.
지난 6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재균 이혼?'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를 KNN에서 라디오로 중계하던 중 두 사람이 이혼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보이는 라디오에서 한 중계진은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며 "국장님한테 이야기들었다"고 최근 황재균의 성적이 좋지 않은 이유가 이 때문인 것처럼 얘기했다.
게다가 지연은 앞서 "개인 사정으로 인해 당분간 유튜브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는 글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올린 상태라 이들 부부의 이혼설 의혹을 키웠다. 지연과 황재균은 2022년 12월 결혼해 약 1년 반 만에 이혼설이 불거진 것. 그러나 지연의 전 소속사 대표는 여러 매체를 통해 "당사자에게 이혼설을 물어본 결과,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연은 황재균과 이혼설 후 지난달 29일 티아라 데뷔 15주년을 맞아 "15주년 축하한다. 항상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랑해요, 퀸즈(팬클럽명)"라며 함은정, 효민, 큐리 등 티아라 멤버들과 모여 화기애애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또 지연은 티아라 데뷔곡 '거짓말'을 올리기도. 지연이 해당 글과 함께 티아라의 데뷔곡 '거짓말' 재킷 사진과 노래를 올린 점이다. '거짓말'의 가사는 '사랑한단 거짓말 보고 싶을거란 니 거짓말, 다시 돌아온단 니 거짓말 모두 다 거짓말이야. 지켜준단 거짓말 나 없이 못산단 니 거짓말 이렇게 떠나 거면서 날 버릴 거면서 왜 내게 약속했니'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연이 황재균과의 이혼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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