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B.A.P 출신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이하 방정유문)이 팬 콘서트를 성료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방정유문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KBS아레나에서 '2024 THE LAST FAN-CON [CURTAIN CALL] (2024 더 라스트 팬콘 [커튼 콜])'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CURTAIN CALL'은 방정유문이 지난 2018년 진행한 'B.A.P 콘서트' 이후 약 6년 만의 단독 공연이다. 이날 방정유문은 지난 2014년 발매된 'With You (위드 유)'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방정유문은 신곡 'Gone (곤)'을 비롯해 'Way Back (웨이 백)', 'Stand It All (스탠드 잇 올)', 'LOVE (러브)', '빛바랜 날들 이젠 잊고 다 안녕'까지 지난 8일 발매된 첫 EP의 수록곡 무대들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방정유문은 '대박사건 (Crash)', 'Young, Wild & Free (영, 와일드 앤 프리)', 'NO MERCY (노 머시)', '1004 (Angel)', 'WAKE ME UP (웨이크 미 업)', 'ONE SHOT (원 샷)' 등 추억을 자극하는 곡까지 아낌없이 선보이며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했다. 팬들 또한 떼창으로 현장을 꽉 채우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방정유문은 매 회차 서로 다른 세트리스트로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방정유문은 'B.A.B.Y', 'Warrier (워리어)', '하지마 (Stop it)', 'Be Happy (비 해피)', 'Do What I Feel (두 왓 아이 필) 등 진정성 넘치는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들로 팬들과 더 깊게 교감했다.
방정유문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팬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꿈만 같다. 오늘 공연 너무 잘 즐겨주시고,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 달라"라고 소감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팬사랑을 잊지 않았다.
6년 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방정유문은 24일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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