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명(31)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남자친구 김지석(43)과 한솥밥을 먹는다.

에일리언컴퍼니는 19일 오후, 이주명과의 전속계약 체결 사실을 공식화했다.

이들은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이주명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이주명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주명은 에일리언컴퍼니에 새롭게 둥지를 틀며, 연인 김지석과 공식적으로 한 식구가 됐다. 앞서 14일 김지석과의 열애설은 물론, 김지석이 속한 에일리언컴퍼니 이적설 또한 인정한 바 있다.

이주명은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샤워하는 남자'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국민 여러분!'을 비롯해 '미씽: 그들이 있었다', '카이로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스물다섯 스물하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엔 영화 '파일럿'으로 스크린 데뷔 신고식마저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극 중 한정미(조정석 분)의 동료 파일럿 윤슬기로 분해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에일리언컴퍼니에는 김지석, 이주명 커플을 비롯해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이무생, 이승훈, 이승희,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조윤수, 주연우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