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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잘 알지도 못 하면서"..말대꾸 폭발→안정환 깨갱[푹다행][★밤TView]

  • 김노을 기자
  • 2024-08-19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호랑이 CEO 안정환을 꺾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진과 B1A4 산들이 무인도에 합류해 일꾼으로 거듭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진과 산들에게 대나무로 신발장 만들기를 시켰다. 이에 진, 산들은 2인 1조로 대나무 여러 개를 자르거나 못을 박으며 열심히 신발장을 만들었다.

톱질을 맡은 진이 금방 일을 익히자 산들은 "너 똑똑하다"며 칭찬했고, 진은 "나는 원래 똑똑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자화자찬도 잠시, 안정환이 이들 곁으로 다가오며 어두운 기운이 퍼졌다.

이에 진은 안정환에게 "왜 꼭 못 할 때 오시냐. 잘 되고 있을 때 좀 오셔라. (대나무를) 돌려서 하려고 했는데 얘가 당겨서 그렇다. 알지도 못 하시면서"라고 대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호랑이 CEO로 알려진 안정환은 진의 당돌한 모습에 아무런 말도 못 하고 뒤를 돌았고, 그의 뒷모습에 진은 또 "이렇게 잘 되고 있을 때는 다른 데 보시냐. 박수도 안 쳐주시고"라고 투덜거려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보던 MC 붐은 "진이 칭찬을 받으면 더 잘하는 스타일인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김남길은 "오늘 형 좀 이상하다. 나한테 하던 대로 해라"라고 진과 자신을 차별하는 안정환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그냥 봐도 예쁜 애들한테 어떻게 욕을 하냐"며 진과 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진과 산들을 보면) 막내를 보는 느낌이 든다. 저는 운동부가 아니면 사람이 좀 바뀐다"고 털어놨다.

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2002년 월드컵 시절 (안정환이) 골 넣는 장면도 아직 다 기억난다. 요즘도 가끔씩 찾아본다. 그때는 카리스마 넘쳤는데 와서 보니까 다른 느낌이다"고 안정환을 향한 애틋함을 표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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