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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핀' 김경진 "건물 4채·23억 부동산 보유".."불법 NO" '거북이 펫테크'까지(소금쟁이)[★밤TView]

  • 한해선 기자
  • 2024-08-20

코미디언 김경진이 부동산 재테크 고수가 된 근황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서는 김경진이 '23억 자산가'로 자수성가한 근황을 공개했다.

김경진은 한때 방송과 행사가 줄어 상황이 어려웠지만 현재는 거주 중인 아파트 외에도 이태원과 은평구 빌라 등 총 4채, 23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경진은 처음 부동산에 투자했던 경험담을 밝혔다. 그는 상암동 근처에 집을 2억에 샀다가 3억 5천만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며 "2년 후에 그 집이 6억까지 오르더라"라고 후회했다.

그는 두 번째 부동산 투자 경험담으로 "강서구 오피스텔을 3억 2천만 원에 매수했다가 2020년~2021년에 시세 차익 3억을 얻었다.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을 때 내 길을 찾았다"라며 "결혼하면서 오피스텔을 팔고 신혼집을 장만했다. 재개발 예정지 빌라도 구입했고 다주택자가 됐다"고 밝혔다.


김경진의 신혼집은 드넓었지만 그는 정장 2벌로 5년을 버티고, 17년 된 양말을 아직도 신고 다니는 검소함을 자랑했다. 김경진은 공인중개사 책을 본다면서도 "임장을 좋아한다"라고 했다.

김경진은 현재 자신의 부동산 현황에 대해 "김포 신혼집을 7억 5천만 원에 구입했지만 1억 5천만 원 정도 떨어졌다. 와이프 명의로 사준 응암동 빌라는 1억 6천만 원에 구매해서 현재 4억 정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태원 빌라는 5억 원에 사서 전세를 2억 7천만 원에 놓고 있다. 최근엔 시청역 근처 오피스텔을 7억 4천만 원에 매수했다"고 했다.

김경진은 "제 발로 하나하나 사서 모은 것이기 때문에 아쉬운 생각이 든다. 최근들어 부동산 정리를 좀 할까란 생각이 가끔 든다"고 행복한 고민을 말했다. 그는 "시청역 오피스텔을 분양받았는데 임대료가 세다. 단기 임대로 한 달 수익 250만 원을 내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 마리 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 하는 테라핀 거북이를 키우며 또 다른 재테크 수단으로 '펫테크'를 선보였다. 김경진은 "(테라핀 거북이가) 총 3번 번식하는데, 1번 번식 시 8~10개씩 낳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경진은 "개인거래 보다는 펫샵에 위탁판매를 한다. 나중에 수수료를 나누는 형식이다"라고 했다.

MC 양세형은 "불법 아니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경진은 "다이아몬드 백 테라핀 종은 현재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이다. 인증서가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김경진은 요즘 눈여겨 보는 지역을 묻자 "유명한 지역 말고 유망한 지역이 있다"라며 서울 중구 회현동 임장을 하러 나섰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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