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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영웅' 사격 반효진·양궁 김우진·역도 박혜정, 오늘(21일) '유퀴즈' 출격

  • 한해선 기자
  • 2024-08-2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국가대표2-이 세계 짱은 나다!' 특집이 펼쳐진다.

21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58회에는 대한민국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오예진·양지인 선수, 최강의 실력과 팀워크로 메달을 휩쓴 '주몽의 후예들' 대한민국 남자 양궁팀 김우진·이우석·김제덕 선수와 파리를 번쩍 들어올린 은빛 바벨의 주인공 박혜정 선수, 대한민국 10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여자 양궁팀 전훈영·임시현·남수현 선수가 출연한다.

대한민국 사격 역사를 새로 쓴 천재 명사수 반효진, 오예진, 양지인 선수가 '유 퀴즈'를 찾는다. 중국 황위팅 선수와의 접전 끝에 마지막 한 발 0.1점 차이로 금메달을 확정지은 10m 공기 소총 반효진, 사상 첫 여자 10m 공기 권총 금메달을 거머쥔 오예진, 사격 여자 권총 25m 세계랭킹 1위 양지인 선수의 금빛 스토리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경기 전 루틴으로 레몬맛 캐러멜을 먹는다는 오예진 선수가 받은 특별한 선물과 세계가 반한 카리스마의 주인공 김예지 선수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믿기 힘든 과녁의 크기와 함께 국가대표가 알려주는 사격의 모든 것 그리고 '어차피 이 세계의 짱은 나',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 등 화제를 모았던 선수들의 독특한 사고과정까지 금빛 총성을 울린 사격 천재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텐밖에 모르는 세 명의 신궁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선수들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주몽의 후예들을 맞이하기 위해 조세호가 '조몽'으로 변신을 선보이는 가운데 '제덕쿵야' 김제덕 선수는 3년 만에 부쩍 의젓해진 모습으로 유재석을 놀라게 만든다. 이날 선수들은 개최국 프랑스를 누르고 금메달을 품에 안은 순간과 함께 찐 형제 팀워크를 뽐내는 코골이 진실 공방으로 웃음을 전한다. 역대 대한민국 최다 금메달(5개) 보유하게 된 김우진 선수의 땀방울 뒤섞인 이야기 그리고 양궁을 독학으로 배운 화제의 선수 마다예와 64강에서 맞붙은 비화, 대한민국 양궁을 향해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의선 회장 등의 사연까지 국가대표가 함께 이룬 감동의 스토리를 만나본다.

파리를 번쩍 들어올린 은빛 바벨의 주인공 박혜정 선수의 사연도 만나볼 수 있다. 12년 만에 여자 역도 최중량급에서 메달을 들어 올린 박혜정 선수는 귀국하자마자 먹고 싶었던 치킨을 영접한 근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혜정 선수는 세계랭킹 1위 리원원 선수와 접전을 펼친 경기 비하인드와 함께 합계 299kg으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한 소회를 밝힌다. 장미란 선수의 경기를 보고 꿈을 키운 스토리와 하루 30,000kg을 들어 올리는 연습 과정 등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또한 대회 출전 직전 어머니를 떠나보내야 했던 사연과 함께 "대회 당일 유독 기구가 가벼웠다. 엄마가 같이 들어줬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준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댄스 동아리 출신이라는 러블리 역도 요정의 반전 매력 가득한 댄스 실력도 공개된다고 해 기대가 더해진다.

1988년부터 무려 10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의 비하인드도 관심을 모은다. 양궁 여자 단체전 중국과의 결승에서 슛오프 끝에 극적으로 위업을 달성한 선수들은 금메달이 확정되자 서로의 눈을 보며 눈물이 터졌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녹화장에서도 울컥한 감정을 보인다. '역대 최약체 팀'이라는 우려를 이겨낸 여자 양궁 대표팀이 밝히는 양궁 10연패의 비밀과 마인드컨트롤 방법도 공개될 예정.

특히 유재석은 예선부터 경기에 과몰입해 선수들을 응원한 비화를 공개하며 아내 나경은에게 들은 한마디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양궁 인생 20년 만에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전훈영 선수의 쉽지 않았던 여정과 한국 선수단 MVP로 뽑힌 국가대표 에이스 임시현, 1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양궁국가대표 최연소 출전자 남수현이 만든 10연패의 땀방울과 "우리의 최선이 대한민국의 최선"이라는 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의 이유 있는 자신감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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