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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K팝 청개구리 돌아왔다..가요계 씹어 먹을 '에이트 댓'[종합]

  • 마포구=안윤지 기자
  • 2024-08-21
'K팝 청개구리'라고 불리는 그룹 영파씨(위연정, 지아나, 정선혜, 한지은, 도은)가 돌아왔다.

영파씨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는 세 번째 EP 'ATE THAT'(에이트 댓)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신보 '에이트 댓'은 영파씨의 성장 시리즈를 마무리 하는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 '에이트 댓'을 포함해 '로딩'(Loading..), '바나나스'(Bananas), '화약' 등 영파씨의 다채로운 스타일을 담아낸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에이트 댓'은 지펑크 장르로, 곡 제목 그대로 "영파씨가 K-팝씬을 부스러기 하나 남김없이 씹어 먹겠다"란 내용을 그린다.

한지은은 "설레는 마음과 떨리는 마음이 같이 느껴졌다. 팬들과 대중의 분위기가 궁금하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위연정은 "안무에서도 힙합 스텝이 있고 사운드에서도 90년대 힙합 사운드가 들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은은 "떼창 파트 부분에 힙합 스텝을 포인트로 만들어줬다. 그래서 다 같이 할 수 있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영파씨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욕심'으로 정의했다. 그들은 "다섯 멤버의 음악적 욕심이 모두 담아낸 앨범"이라며 "공연할 수 있는 셋 리스트가 늘어나서 기쁘고 페스티벌도 나가고 싶다.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 더 핫하고 사람 많을 때 공연하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정선혜는 "연습한 기간도 다르고 잘하는 것도 다르다. 자신이 없고 랩도 처음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노래를) 좋아해서 무대 위에서 잘 즐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대에 서 보니 잘 맞았던 거 같다. (내) 실력에 비해 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끝으로 지아나는 "데뷔 후 K팝 씬의 청개구리로 불리는 만큼 신선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자부했다.

한편 영파씨의 신곡 '에이트 댓'은 이날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마포구=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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