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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이규혁 "은퇴 후 체중 관리 철저..결혼하고 살 쪄"(담비손)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8-22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 궁합 테스트를 진행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결혼백서, 담비와 규혁의 궁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에 참석한 손담비, 이규혁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손담비는 "저는 처음 가는 거라서 친한 언니랑 동생도 기대하고 있다"고 했지만, 해당 공연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취소됐다.

이어 손담비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 이후 "엄마가 뺨 때리고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더라. 근데 사실 그때는 다 맞고 자랐다. 성인 돼서 그냥 그때 처음으로 뺨 한 대 맞은 건데 엄마도 나름대로 아픔이 있다. 이제는 저희가 훌훌 털어버리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얼마 전에 엄마 생신에 맛있는 것도 먹고, 얘기도 했다. 이번 주에 스튜디오 녹화하러 간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 전에 결혼 질의 응답하는 책을 샀는데 오빠랑 집에서 해보려고 한다"고 했고, 두 사람은 노후를 상상하며 "이곳저곳 여행을 다닌다"는 동일한 답변을 내놨다. 또한 결혼 후 식사에 대해 이규혁은 "나는 상관없는데 (손담비가) 하루 세끼 모두 같이 먹었으면 하는 스타일"이라고 하며 웃었다.

이어 "사실 나는 은퇴하고 나서 체중 관리를 잘하고 있었는데 너랑 결혼하고, 급격하게 쪘다. 결혼하면 둘이 같이 있으니까 더 먹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결혼한 지 2년 넘도록 싸우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케이트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10여 년 전 '김연아의 키스&크라이'에 함께 출연해 사랑을 꽃피웠고, 10년 뒤 손담비의 생일에 운명처럼 다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손담비는 최근 8kg 찐 이유를 밝히며 "난임은 아닌데 저랑 오빠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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