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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소유·안재현·선예·김소영, 이 구역 소통왕은?..초대형 라이브쇼 오픈 [종합]

  • 서초구=허지형 기자
  • 2024-08-22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이 공감하고 다양한 소통하는 '라이브쇼'를 오픈한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CJ ENM 커머스부문 사옥에서는 CJ온스타일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CJ온스타일은 방송인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김성은의 '잘사는 언니들' 등 업계를 대표하는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모바일 라이브쇼에는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이 대표 MC로 나선다.

이날 CJ 온스타일 정미정 CMO은 "다섯 개의 프로그램은 CJ온스타일의 핵심 카테고리다. CJ온스타일은 엄선된 큐레이션을 거친 상품만을 선보인다. 이러한 상품을 누가 가장 잘 선보일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했다.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한데 고객과 소통하면서 저희의 라이프 스타일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까 생각해보니 다섯 분이 엄선됐다"고 밝혔다.
워너비 패션 아이콘 한예슬은 실시간 스타일링 코칭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를 진행한다. 한예슬은 "좋은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돼서, 패션 아이콘 대표로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 라이브 커머스라는 것이 조금은 생소해서 두려움도 있었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시대가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다"라며 "라이브로 직접 소통하면서 모든 것들이 결합한 집합점이 새롭고 설레게 다가왔다. 너무 다양한 지식을 알고 있다기보다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감성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이후 새로운 도전에 나선 설렘을 전했다. 그는 "어떤 플랫폼들이 생기면서 새롭게 도전하는 걸 흥미로워하는 성격이다. 얼리어답터라 일찍 도전할 수 있었던 거 같다. 걱정했지만, 재밌을 거 같다. 또 제가 좋아하는 분야라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을 거 같다. 도전을 늘 두렵지만, 했을 때 그만큼 성취가 큰 거 같다"고 설명했다.
또 라이브를 위해 "레오제이, 이사배를 굉장히 좋아해서 이분들을 많이 참고했다. 워낙 재능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분들을 보면서 저희 때와 다르게 소통하는 방법들을 배웠던 거 같다"며 "결혼 후 새로운 것을 도전할 기회가 생겨서 설레고 있다. 평소 성격답게 밝은 모습으로 패션을 소개해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겟 잇 뷰티' MC였던 소유는 뷰티 유튜버 혜연,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100명의 프레즈과 함께 '소유의 겟 잇 뷰티 프렌즈'를 맡는다.

소유는 "'겟 잇 뷰티'는 CJ의 간판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역대 멋진 선배님들이 해주셨기 때문에 저한테도 감사한 기회가 왔다. 이 프로그램은 항상 시청자분들과 함께했었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하다 보니까 뷰티 꿀팀과 좋은 정보들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또 그는 "솔직한 매력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부분인 거 같다. 그래서 솔직하게 말씀드릴 예정이다. 처음에는 사실 부담감이 컸다. 내가 느낀 그대로 말씀드리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제가 했던 유튜브처럼 했던 이하늬 언니와 유진 선배님의 과거 '겟 잇 뷰티'를 다시 보면서 참고했다"고 이야기했다.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을 통해서는 랜선 홈투어를 해본다. 안재현과 함께 '홈슨트(홈+도슨트)'의 특별한 스페이스, 리빙 아이템을 발견하고 나만의 감도 높은 집을 찾아갈 예정이다.

안재현은 "인테리어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 집에서는 어떻게 예쁘게 꾸몄는지, 어떻게 공간을 활용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새로운 가전 등으로 집을 어떻게 새롭게 꾸밀 수 있는지 팀을 알아가실 수 있을 것"이라며 "보통 사용 방법이 다 있지 않나. 활용도를 조금 더 제시하는 편이다. 예쁜 접시는 맛있는 음식을 담기도 하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 담을 수 있다. 활용 가치가 높아지는 장점을 다각도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성규와 이석훈처럼 편안한 분위기의 진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는 "장성규, 이석훈을 보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면서 경청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대단한 거 같다. 또 과거 했던 '스타일 로그 나우'를 했었는데 다시 한번 되돌아봤다. 정적인 모습보다 조금 더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육아 커뮤니티 토크쇼 '선에의 아이프로'를 선보인다. 선예는 육아 13년 차로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육아는 소통과 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경험했던 것들을 많은 분과 나누면 공감하고 해소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보이지 않는 소중한 가치들이 공유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좋은 상품들이 많다. 제가 즐기면서 하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다"고 전했다.

방송인 김소영은 트렌디한 신상 쇼케이스 '김소영의 신상 시사회'를 진행한다. 김소영은 "다른 방송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카테고리가 없다. 커머스 시장에서 신상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게 너무 흥분되는 제안이었다. 성실히 임하다 보면 새로운 라이브쇼로 좋은 브랜드를 만날 기회의 장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 도전하는 거다 보니까 긴장된다고 (남편 오상진에게) 문자 보냈더니 '잘하고 오라고' 하더라. 멋진 분들과 함께한다고 하니까 더 자랑스럽게 여겨준 거 같다"며 "저도 유튜브나 SNS로 라이브를 하고 있지만, 그런 모습을 캐치해 주신 거 같다. 데뷔했을 때는 뉴스를 진행했기 때문에 낯선 그림일 수도 있을 거 같다. 저도 '도대체 왜? 나를?'이라는 생각했다. 진심으로 브랜드를 파고들기를 원하시고 진지해도 되는 거 같아서 깊게 공부하고, 탐구심을 담아서 잘 임해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며,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CJ온스타일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월~목 각 프로그램별 시간에 따라 실시간 라이브로 만나실 수 있다.
서초구=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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