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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들썩" 변우석, 新 '아시아 프린스'의 등장 [★리포트③]

  • 최혜진 기자
  • 2024-08-23
배우 변우석의 매력이 전 세계에 통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의 마음까지 섭렵한 그는 외신도 주목하는 '아시아 프린스'로 급부상했다.

변우석의 본격적인 전성기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서업튀')로부터 시작됐다. 지난 4월 8일 첫 방송됐던 '선업튀'는 삶의 의지를 놓아 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했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에 다시 만나 펼쳐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물이다.

'선업튀'는 풋풋한 사랑 이야기와 추억을 자극하는 소재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첫사랑 이미지의 정석을 보여 준 변우석의 열연도 흥행 요인이었다. 10대와 30대를 아우르는 세대 연기도 자연스럽게 소화한 그는 흠잡을 곳 없는 열연, 미모를 뽐냈다.

'선업튀' 종영 후에도 변우석을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특히 그가 부른 드라마 OST가 국내를 넘어 해외 음원 사이트 차트에 등장하는 이례적인 상황도 벌어졌다.

지난 6월 4일(현지시간)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최신 차트(6월 8일 자)에 따르면 '선업튀' OST인 '소나기'(Sudden Shower)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99위에 이름을 올렸다. '소나기'는 극 중 아이돌 밴드 이클립스 보컬 류선재(변우석)가 가창한 곡이다.

이미 '소나기'는 드라마 방영 내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이어 빌보드 차트까지 진입하며 어마어마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배우가 부른 OST가 빌보드 주요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외신 역시 이 같은 화제성에 주목했다. 당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선업튀'에 대해 "지금까지 올해 최고의 K 드라마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평가했다.

'선업튀' 종영 후 변우석은 더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 이에 변우석은 해외로 나가 팬들을 만나고 여러 일정을 소화했다.

변우석은 지난 6월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첫 아시아 투어 팬미팅 '서머 레터'(SUMMER LETTER)에 참석했다.

팬미팅 참석차 대만을 찾았던 그는 팬들과 외신을 들썩이게 했다. 대만 입국 현장에서는 변우석을 보기 위한 수많은 해외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항에 인파가 몰리며 공항 경찰과 경호원도 대동됐다. 또 현지 뉴스에도 그의 대만 입국 현장을 관심 있게 다뤘다.

변우석은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6월 15일 태국 방콕, 22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0일 싱가포르 등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그가 찾은 해외 공항에는 매번 많은 인파가 몰렸다. 변우석은 국내 팬들도 살뜰하게 챙겼다. 그는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들과도 만났다.

변우석은 해외 행사에도 종횡무진 활약했다. 지난 6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프라다 2025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에 프라다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그는 행사장에서 해외 셀럽들과 어깨도 나란히 했다. 변우석은 넷플릭스 '에놀라 홈즈'에 출연한 루이스 패트리지와 드라마 '화이트 칼라'의 맷보머와 만났다. 특히 맷보머는 변우석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만나서 반가웠다"는 글을 남기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변우석은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걸 그룹 트와이스 사나와 함께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이로써 변우석은 전성기에 접어듦과 동시에 한류 배우로서의 존재감도 알리게 됐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그의 가치를 알아봤다. 국경을 넘나들며 '아시아 프린스'가 된 변우석이 보여 줄 앞으로의 글로벌 행보에 기대를 걸어본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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