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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건드려" 덱스·송가인·나나, '노빠꾸' 고소 응징 본보기 [★FOCUS]

  • 김나라 기자
  • 2024-08-24
덱스, 송가인, 나나 등 스타들이 난데없는 사칭 피해 및 루머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편, 적극적인 대응으로 업계에 좋은 본보기를 남기고 있다. 참는 게 능사가 아님을 보여주는 사이다 행보로 많은 이의 응원과 지지를 이끈 세 아티스트이다.

먼저 UDT 출신 방송인 덱스는 불법 사칭 광고 적발에 강력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23일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 측은 "최근 덱스를 사칭하여 딥페이크,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접목된 불법 도박 게임 광고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이에 대한 팬들의 주의를 요하고자 공지드린다"라고 알리면서 "현재 덱스는 불법 도박 게임 APP 등의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없다. 해당 광고는 덱스가 출연했던 영상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이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러한 불법 가짜 광고 영상을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불법 광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국민 가수' 송가인 또한 초상권 무단 도용 사칭 광고와 관련해 "무관용 법적 대응"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내세웠다. 송가인 소속사 측은 24일 "금전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에 송가인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사진을 조작해 많은 이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라며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관용 없이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현재 SNS에는 송가인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이용해 금전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가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송가인이 모델이 맞는지 문의하는 사람들에게도 "송가인이 당사 모델로 활동 중"이라고 거짓 답변하는 허위 사실 유포까지 확인된 바, 이에 송가인 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송가인 측은 "초상권을 무단 사용해 악질적인 사기 행각에 이용하거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하는 등 모든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라면서 해당 광고가 송가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거듭 말했다.
이날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는 일명 '사이버 렉카'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금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고소장 제출했다"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나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그로 인한 악플러 또한 마찬가지이다. 자극적인 이슈 거리로 절 선택하셨다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다"라고 힘주어 얘기했다.

특히 나나는 "구제역? 누군데 저를 아십니까? 잘못 건드렸다"라고 매서운 경고를 날렸다.

구제역은 카라큘라, 크로커다일, 전국진 등이 속한 '렉카 연합'으로 이들과 함께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인물이다. 최근 구속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쯔양뿐만 아니라 나나에 대한 허위사실이 담긴 녹취록을 영상으로 제작, 악의적 루머를 확대·재생산한 혐의로 결국 나나 측이 형사 고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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