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박성웅의 16년 전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10회에서는 참견인으로 배우 박성웅과 결혼을 앞둔 박위♥송지은 부부가 출연했다.

박위♥송지은 예비부부의 프러포즈 썰을 들은 16년 차 결혼 선배 박성웅은 배우 신은정에게 프러포즈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다른 곳에 가서 둘이서 화보 촬영하는 게 있었다. 촬영을 다 끝내고 옆방에다가 풍선을 다 채워놨다. (아내에게) 다음 촬영한다고 방에 집어넣고선 프러포즈했다. 준비해둔 영상을 틀고 반지를 줬다"라며 당시 프러포즈 기억을 소환했다.

이어 공개된 16년 전 프러포즈 영상 속에는 앳된 박성웅의 모습이 등장했다. 그는 신은정에게 "박성웅이라는 사람을 만나서 갖은 우여곡절을 겪느라 고생했어"라며 "이 세상과 작별하는 그날까지 나의 사랑, 나의 꿈, 나의 희망이 되어줘. 신은정, 나의 아내가 되어줄래?"라고 진심 어린 마음으로 프러포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