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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구찌 역사상 가장 많은 '좋아요'

  • 문완식 기자
  • 2024-08-25

방탄소년단(BTS) 진이 구찌(Gucci) 역사상 가장 많은 '좋아요'의 주인공이 됐다.





이탈리아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구찌 는 지난 8월 8일(한국 시간) 방탄소년단 진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표했다. 일본에 진이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됐다는 라인 알림이 공지된 즉시 공식 구찌 웹사이트에 트래픽이 몰리며 다운됐다. 미국 등 전 세계의 구글 '구찌'관련 토픽에서 진이 1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 글로벌 슈퍼스타 진의 최강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진! 켄달 제너를 제치고 구찌 역사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의 주인공이 되다'라는 기사를 냈다. 최근 진이 구찌의 글로벌 앰버서더가 됐다는 소식은 패션계에서 큰 화제가 됐으며 이 뉴스는 소셜 미디어를 뒤덮었고, 구찌의 웹사이트가 다운됐다는 것.

매체는 현재 진의 영향력은 소셜 미디어에 게시된 구찌의 게시물 참여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구찌의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진의 앰버서더 선정 소개 게시물은 11만 2000개의 좋아요를 얻어 구찌 공식X 계정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로 기록됐다고 밝혔다. 이전 최고 기록이었던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11만 1000개의 좋아요는 2위가 됐다.




올케이팝은 진이 인스타그램에서도 또 한 번 역사를 새로 썼다고 말했다.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진을 환영하는 구찌의 게시물이 350만 개 이상의 좋아요와 4만 개 이상의 댓글을 기록, 역대 구찌 게시물 중 가장 많은 좋아요와 가장 많은 답글을 받은 게시물로 기록됐다고 전한 것. 또한 이 게시물은 6시간 만에 좋아요 170만 개를 달성, 이전 최고 기록인 켄달 제너(Kendall Jenner)의 160만 개를 단숨에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부인할 수 없는 진의 강력한 영향력으로 글로벌 앰버서더 진 관련 구찌의 모든 게시물이 구찌 인스타그램 역사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 상위 20위 안에 들었으며, 그 중에는 물론 빛나는 1위도 포함돼 있다고 전하며 기사를 끝맺었다.





지난 9일에는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구찌 제품을 착용한 '미의 남신' 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 공개와 동시에 미국에서 한화 216만 원 상당의 남성용 마리나 체인 목걸이가 초고속으로 품절됐으며 일본에서도 또한 동이 났다.

일본에서 진이 착용한 한화 76만 원 상당의 펜던트가 포함된 트레이드마크 체인 목걸이가 순식간에 품절됐다. 연이어 한화 47만 원 상당의 G 모티브 싱글 귀걸이, 한화 259만 원 상당의 비스코스 저지 자수 스웨트셔츠가 품절됐다. 도쿄 스토어에서는 진이 멨던 한화 407만 원 상당의 블랙 백팩 또한 동이 났다.

진이 착용한 구찌의 모든 제품에 대해 일본 오프라인 매장 또한 품절과 문의, 방문 예약이 쇄도하는 등 세계 최고 미남의 아이콘 진의 압도적인 파워를 증명했다.






또한 진이 커버 모델인 하퍼스 바자 9월호는 사전 주문이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모두 대형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과 예스24에서 3가지 버전이 모두 베스트셀러 1위부터 3위를 싹쓸이했다.

일본의 양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라쿠텐(Rakuten)에서도 사전 주문이 시작되는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월드와이드 핸섬' 진의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진은 특급전사이자 조교로 조기 진급을 거듭하며 지난 6월 12일 육군 만기 전역으로 뛰어난 군생활을 마쳤다. 한국 시간 지난 7월 8일,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프레드(FRED)의 첫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소식이 공개되자마자 순식간에 진이 착용한 한화 1억 3460만 원 상당의 목걸이, 3750만 원 상당의 팔찌, 1720만 원 상당의 귀걸이 등이 순식간에 품절 사태를 빚었다. 또한 트래픽이 몰려 프레드 공식 홈페이지를 다운시키는 등, 진은 글로벌 앰버서더가 된 프레드와 구찌에서 잇따른 품절행진과 홈페이지 다운을 일으키는 등 '솔드아웃킹'이자 '대표 글로벌 슈퍼스타'의 폭발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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