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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보고타'·이준혁 '비숲' 스핀오프, 부국제서 최초 공개 [공식]

  • 김나라 기자
  • 2024-08-26
송중기 '보고타', 이준혁 '좋거나 나쁜 동재' 등 기대작들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격 첫선을 보인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측은 26일,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5편과 '온 스크린' 6편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은 대중적 매력과 위상을 지닌 동시대 한국 상업 영화의 최신작 및 대표작을 프리미어로 상영한다. 올해에는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월드 프리미어 4편을 포함, 총 5편을 공개하기로 했다.

먼저 '폭로: 눈을 감은 아이'(감독 전선영)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살인사건을 계기로 재회하게 된 범인과 형사의 복잡하고 긴장감 넘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물이다. OTT 애플TV+ 시리즈 '파친코'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김민하와 영화 '박열'의 최희서가 호흡을 맞췄다.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장르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주연을 맡아 묵직한 연기를 펼치며 빈틈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콜롬비아 보고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 '보고타'(감독 김성제)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곳, 보고타에서 밀수업에 뛰어든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한류스타' 송중기가 주연을 맡고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의 각본을 집필한 김민수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비리에 연루된 두 형사가 더 큰 한 탕을 위해 범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로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이 출연한다.

청춘 영화 '청설' 한국판도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동명의 대만 영화가 이미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만들어 가고 있는 유망주 홍경, 노윤서 그리고 신인 배우 김민주가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온 스크린'은 가장 주목받는 OTT 드라마 시리즈를 미리 선보이는 섹션이다. 올해에도 전 세계 최초로 공개 예정인 한국 작품 4편과 해외 작품 2편의 풍성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티빙 '좋거나 나쁜 동재'는 인기 드라마 시리즈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이다. 이준혁, 박성웅이 주연을 맡았으며,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황과 사건들이 긴박하게 전개된다.

디즈니+ '강남 비-사이드'는 화려한 강남의 이면에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추격 범죄 드라마이다. 실종 사건을 둘러싼 숨막히는 사건 전개와 긴장감이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조우진, 지창욱, 하윤경, 김형서(가수 비비)가 의기투합했다.

넷플릭스 '지옥' 시즌2는 다양하고도 논쟁적인 화두를 던지며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그려내 화제를 모았던 '지옥' 시즌1(2021)의 후속 시리즈로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하여 더욱 생생한 '지옥'의 세계관을 펼칠 예정이다.

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희망을 잃어버린 주인공 앞에 저승사자가 된 옛 남자친구가 나타나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 대세 배우 공명과 김민하가 발랄하면서도 유쾌한 연기로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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