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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위키미키 해체→런던 유학 두 달째.."시간 너무 빨라"

  • 김나연 기자
  • 2024-08-26
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이 런던으로 유학을 떠났다.

김도연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만의 등교길 등굣길 등교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영국 런던에서 일상을 보내는 김도연의 모습이 담겼다. 영어가 빼곡한 종이를 들고, 열심히 공부 중인 수수한 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도연은 위키미키 활동이 종료된 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런던에 온 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가다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데뷔한 위키미키는 데뷔 7년 만에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당시 소속사 판타지오는 "멤버 지수연, 최유정, 김도연은 아티스트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 중이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는 지속적인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도연은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의 촬영을 마친 상황.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평균 성적 8등급의 방송부 소녀들이 우연히 '1998년 개교기념일 귀신 숨바꼭질' 테이프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다. 이들이 수능 만점을 위해 귀신과 목숨을 건 저주의 숨바꼭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호러 코미디로 담아냈다.

김도연은 2018년 웹드라마 '쇼트'로 연기를 시작하고, 이후 '만찢남녀', '솔로 말고 멜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후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지리산', SBS 드라마 '원 더 우먼',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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