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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논란 후 첫 복귀 "학폭 전혀 사실 NO..그런 일에 휘말려 정말 유감"

  • 용산=한해선 기자
  • 2024-08-27

배우 전종서가 '학폭 의혹'에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연출 정세교, 극본 이병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세교 감독, 이병학 작가,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이 참석했다.

전종서는 지난 4월 돌연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여배우 J씨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며 J씨가 학창시절 학교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고, J씨는 전종서로 지목됐다.

이에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해당 글에서 주장하는 바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자 한다. 당사는 법무법인을 통해 배우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종서는 이날 '학폭 의혹' 후 처음 복귀작을 선보이는 공식석상에서 '학폭 소문'의 진위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전에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혀드렸다시피 전혀 사실이 아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제가 대중분들 앞에서 작품을 내고 이 자리에 나올 수 없었을 거다. 그런 일에 휘말려서 정말 유감이고, 그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분들에게는 좋은 작품을 통해 회복할 수 있도록 전념하겠다. 이 부분은 잘 정리가 될 수 있도록 저와 회사가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늘은 '우씨왕후'를 위한 자리이다 보니 기자님들께서 '우씨왕후'에 초점을 맞춰주시면 좋겠다는 간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 티빙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극 작품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배우 전종서(우희 역), 김무열(을파소 역), 정유미(우순 역), 이수혁(고발기 역), 박지환(무골 역), 그리고 지창욱(고남무 역)이라는 역대급 라인업을 구축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극 중 전종서는 왕의 죽음으로 인해 거대한 권력 쟁탈의 중심에 서게 된 우희 역을, 김무열은 고구려의 국상 을파소 역을 맡았다. 정유미는 왕후의 태시녀 우순 역을, 이수혁은 왕위 후보인 셋째 왕자 고발기 역을 연기했다.

'우씨왕후'는 8부작으로, 오는 29일 티빙에서 파트1이 공개되며, 9월 12일 파트2가 공개된다.
용산=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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