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가 전 세계를 강타한 K-콘텐츠 '오징어 게임' 주역으로서 소회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선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이 열린 가운데 스페셜 세션 '이정재: 끝없는 도전'이 진행됐다. 이정재가 연사로 무대에 올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로서 인사이트(insight)를 들려줬다.
이날 이정재는 "글로벌 프로모션들을 진행하며 '내가 좋은 시대에서 일하고 있다'라는 감상을 느끼게 됐다. 이는 한국 콘텐츠 발전을 위해 힘쓰신 선배님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저도 지금은 후배들, 동료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콘텐츠, 기회를 만들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확실히 해외에선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굉장히 높다. 호텔에 들어갈 때도 일하시는 분들이 절 알아보신다. 그리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만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한국 영화와 드라마 혹은 예능까지 질문을 많이 하신다. 오히려 제가 못 본 것도 말씀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정재는 "해외 촬영 현장에선 더한다. 디즈니+ '애콜라이트' 때 필름 메이커들이 모였다 보니 '그 영화 봤냐' '감독님과 작가님은 어떻냐' '이 배우는 어떤 사람이냐' 등 굉장히 많은 질문을 받았었다. 이제는 한국 콘텐츠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여기에서 제가 또 좋은 모습을 본 건 뭐냐 하면 K-드라마를 보시곤 꼭 한마디 하시는 게 '한국에 와보고 싶다'라는 거다. 또 K팝, 음악까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짚었다.
특히 이정재는 "저는 기회는 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어려운 시기이고 개개인의 상황과 사정들이 있지만 그 안에서 분명 희망,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언제든 시간을 아끼지 않고, 써도 써도 '재밌다' 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하다 보면 분명 좋은 일이 생기고 큰 성과를 낼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인생은 한 방'이라는 말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 여러분도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걸 꼭 믿어주셨으면 한다. 본인 자신을 믿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12월 26일 공개를 앞둔 '오징어 게임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황동혁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후반 작업에 매진 중이다"라며 "배우들 역시 예상 질문지라든가 작품, 캐릭터에 대해 어떤 식으로 말했으면 하는 걸 조금씩 연습하고 있다. 하반기엔 아주 본격적으로 홍보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한다. K-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방송영상마켓으로 올해 24회를 맞이했다. 'BCWW, 글로벌 무대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마켓 ▲콘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매칭 ▲시상식 ▲On Air ▲K-OTT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총 13개국 277개 기업이 전시 마켓에 참가하고, 사전등록 기준 국내외 34개국 1022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국내 콘텐츠기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에 맞춰 규모를 대폭 키웠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코엑스=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선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BroadCast WorldWide, 이하 BCWW)이 열린 가운데 스페셜 세션 '이정재: 끝없는 도전'이 진행됐다. 이정재가 연사로 무대에 올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로서 인사이트(insight)를 들려줬다.
이날 이정재는 "글로벌 프로모션들을 진행하며 '내가 좋은 시대에서 일하고 있다'라는 감상을 느끼게 됐다. 이는 한국 콘텐츠 발전을 위해 힘쓰신 선배님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이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저도 지금은 후배들, 동료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좀 더 좋은 콘텐츠, 기회를 만들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고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는 "확실히 해외에선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굉장히 높다. 호텔에 들어갈 때도 일하시는 분들이 절 알아보신다. 그리고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만 말씀하시는 게 아니라, 한국 영화와 드라마 혹은 예능까지 질문을 많이 하신다. 오히려 제가 못 본 것도 말씀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이정재는 "해외 촬영 현장에선 더한다. 디즈니+ '애콜라이트' 때 필름 메이커들이 모였다 보니 '그 영화 봤냐' '감독님과 작가님은 어떻냐' '이 배우는 어떤 사람이냐' 등 굉장히 많은 질문을 받았었다. 이제는 한국 콘텐츠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여기에서 제가 또 좋은 모습을 본 건 뭐냐 하면 K-드라마를 보시곤 꼭 한마디 하시는 게 '한국에 와보고 싶다'라는 거다. 또 K팝, 음악까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짚었다.
특히 이정재는 "저는 기회는 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어려운 시기이고 개개인의 상황과 사정들이 있지만 그 안에서 분명 희망, 좋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믿는다. 언제든 시간을 아끼지 않고, 써도 써도 '재밌다' 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하다 보면 분명 좋은 일이 생기고 큰 성과를 낼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인생은 한 방'이라는 말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 여러분도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 거라는 걸 꼭 믿어주셨으면 한다. 본인 자신을 믿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는 12월 26일 공개를 앞둔 '오징어 게임2'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황동혁 감독님, 스태프분들이 후반 작업에 매진 중이다"라며 "배우들 역시 예상 질문지라든가 작품, 캐릭터에 대해 어떤 식으로 말했으면 하는 걸 조금씩 연습하고 있다. 하반기엔 아주 본격적으로 홍보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한다. K-콘텐츠의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방송영상마켓으로 올해 24회를 맞이했다. 'BCWW, 글로벌 무대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마켓 ▲콘퍼런스 ▲쇼케이스 ▲비즈매칭 ▲시상식 ▲On Air ▲K-OTT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우수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총 13개국 277개 기업이 전시 마켓에 참가하고, 사전등록 기준 국내외 34개국 1022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국내 콘텐츠기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등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에 맞춰 규모를 대폭 키웠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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