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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 아너' 김명민, 아내 체포 소식에 이성 잃었다..살해 협박

  • 안윤지 기자
  • 2024-08-28
배신을 당한 김명민이 이성을 잃고 방아쇠를 당겼다.

지난 27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테이크원스튜디오 ㈜몬스터컴퍼니) 6회에서는 절대 권력자이자 우원그룹의 회장 김강헌(김명민 분)이 궁지에 몰린 상황이 펼쳐지며 4% 시청률을 돌파했다.

살인 혐의를 받고 경찰의 손에 넘어간 첫째 아들 김상혁(허남준 분)을 구하기 위해 송판호(손현주 분)를 이용하려고 했던 김강헌의 작전은 아내 마지영(정애연 분)이 살인교사 및 방화 교사로 체포되면서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이 모든 상황을 만든 사람이 송판호임을 눈치챈 김강헌은 송판호를 불러내 총을 발사하며 분노를 폭발했다. "내 가족을 건드려? 당신이 이 세상 어디에서 무얼 하든 그 모든 걸 내가 알게 될 거야, 그의 합당한 대가를 치를 거고"라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이에 송판호는 자신이 죽으면 김상혁을 살릴 수 없다며 모든 걸 실토하고 당당하게 죽겠다고 맞섰다. 그러나 김강헌은 송판호에게 다시 한번 총구를 겨누며 "나에게 목숨은 하찮다"라고 그를 더욱 위협했다.

마지영의 구속에 충격을 받아 장롱 속에 숨어있던 딸 김은(박세현 분)을 발견한 김강헌은 딸을 안심시키며 "엄마 곧 돌아올 거야 아빠가 최대한 빨리 엄마 데려올게"라며 약속하며 끌어 오르는 눈물을 꾹 참는 부성애를 드러냈다.

아들을 죽인 범인과 손을 잡고 공조해야만 하는 참담함,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가장의 책임감과 무게, 아들을 잃은 슬픔을 애써 누르는 절제된 슬픔 등 사소한 손짓으로도 김강헌의 여러 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김명민의 노련함이 돋보인다.

1.7%로 시작했던 '유어 아너'는 주연배우 김명민의 열연과 박진감 있는 전개, 매력적인 원작에 더해진 세심한 각색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꾸준히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반환점을 돈 시점인 6회에서 4%를 돌파하며, 남은 4회차 동안의 시청률 기록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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