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암 투병 심경을 밝혔다.
서정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옥상에서 날씨가 제법 시원하다. 모기는 여전히 극성이지만 이렇게 즐길 시간도 한두 달, 마음껏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갈 수 없는 사고로 암에 걸렸다. 위험한 상대를 만났지만 잘 헤어져야 한다. 암이 눈치채지 못하게"라며 "여전히 먹는 약도 언젠가는 헤어져야겠다. 밉지만 참고 견뎌야 한다. 잘 헤어져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22년 4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6세 연하인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열애를 공개했다. 서정희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졌을 때 김태현 씨는 함께 삭발을 감행하며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 방송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서정희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옥상에서 날씨가 제법 시원하다. 모기는 여전히 극성이지만 이렇게 즐길 시간도 한두 달, 마음껏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갈 수 없는 사고로 암에 걸렸다. 위험한 상대를 만났지만 잘 헤어져야 한다. 암이 눈치채지 못하게"라며 "여전히 먹는 약도 언젠가는 헤어져야겠다. 밉지만 참고 견뎌야 한다. 잘 헤어져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22년 4월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이후 지난해 6세 연하인 건축가 김태현 씨와 열애를 공개했다. 서정희가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졌을 때 김태현 씨는 함께 삭발을 감행하며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은 최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등 방송에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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