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종민이 여자친구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찹찹'의 '뇌절자' 코너에는 '도둑놈 김종민의 여친썰 최초 공개! 근데 희철아 넌 결혼 못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희철은 김종민에게 "여자친구와 다툰 적은 없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나 많이 싸운다"라며 "주로 삐친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이 "그럼 어떻게 화해하냐"고 묻자 김종민은 "화해할 때는 안아준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김종민에게 귓속말로 "그때 그 분이시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이 "맞다"고 하자 김희철은 "난 끝까지 얘기 안 했다. 2년 넘었네"라고 했다. 김종민도 "(김희철이) 끝까지 비밀로 했다. (여자친구와 나는 사귄지) 2년 넘었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김종민의 여자친구를 보게 된 계기로 "선술집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직원분이 종민이 형 옆에 와있다고 해서 형 보러 인사하러 갔다. 여자친구가 계셔서 인사하고 (내가) '얘기 안 할 거니까 걱정 말라'고 하고 술을 먹었는데 형이 계산을 하고 간 거다. 그리고 나는 그 어떤 말도 안 했다"라고 밝혔다.

김희철이 김종민에게 "형수님이 어떤 점에 반한 거냐"고 했고, 김종민은 "나를 귀여워해준다. 아기 보듯이"라며 "11살 연하다. 나를 너무 좋아해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형수님께서 엄청 지적인 느낌이다. 굉장히 기품 있어서 형이 아기 같아진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자신에게 반한 이유로 "생각보다 실물이 괜찮았다고 하더라. 방송할 때는 망가지니까"라며 웃었다.

김희철은 "유튜브에 가짜 뉴스가 너무 많다. 그런데 (김종민이) 결혼한다고 하더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종민은 "날짜를 잡고 그런 건 아니다. 그런데 마음은 있다. 마음은 다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종민은 결혼 후 돈 관리를 어떻게 하고 싶냐는 말에 "같은 통장 하나로 같이 쓰기"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