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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 22기 영숙, '성경 필사' 영수에 당황 "숨이 떨어지는 느낌"[★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8-29
'나는 SOLO'에서 22기 영숙이 영수의 '성경 필사' 고백에 당황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돌싱 특집' 솔로 나라 22번지에서는 남성들이 여성 출연진들에게 첫 데이트 신청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영수가 "배우자상 중 가장 적합한 분"라며 영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영수의 희망대로 영숙이 영수의 외침에 문을 열고 나타났고, 두 사람의 1대 1 데이트를 성사됐다.

영숙은 "무게감 있고 커다란 나무 같다. 다정다감하고 배려있게 말하는게 더 멋있게 느껴진다"라며 영수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영수는 자신을 선택한 영숙에게 "나중에 제 필체를 보여주겠다. 성경 필사한게 있다"라며 자신의 종교가 기독교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영숙의 표정은 애매해졌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MC 데프콘은 "성경을 필사한다는 건 꽤 독실하다는 것"라고 코멘트했다.

영숙 역시 인터뷰에서 "개신교라는 얘기를 듣고 '헉'했다. 숨이 단전으로 툭 떨어진 느낌이었다. 오늘 선택을 번복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 부분이었다. 이혼 사유로 크게 작용했던 부분이라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아 어려울 수 있겠다'(싶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영철 역시 영숙을 기대하며 여성들의 숙소 앞에 섰다. 그러나 영숙은 이미 영수를 선택한 상황. 다른 여성 출연진들도 영철을 선택하지 않으며 영철은 고독 정식을 확정지었다.

이후, 영철은 영숙이 영수를 선택했음을 알게 됐다. 이를 확인한 영철은 "아니, 왜? 왜? 경수님도 아니고, 상철님도 아니고 왜 영수님? 엄청 지루하게 자기소개했는데 왜? 첫인상이 안 바뀌나? '영숙님은 저렇게 진중한, 조용한 성격의 남자를 좋아하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런 분 좋아하면 저랑 안 맞는 것"라며 영숙의 선택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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