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아프리카 남수단에 따뜻한 손길을 전한 이태석재단 장학생들에게 감동했다.
구수환 감독은 지난 27일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보내온 감동적인 소식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태석재단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는 의대생들이 생활비를 모아 전쟁고아에게 식량을 전달했다.
남수단에서는 장기간 내전으로 수많은 전쟁고아가 발생했다. 그러나 수용시설이 부족하고, 있는 시설도 정부의 지원이 끊겨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식량도 외부 후원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학생들이 전쟁고아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의대 장학생들이 보내온 사진을 보고 크게 놀라워했다.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하루 4시간을 걸어 학교에 다니고, 식사도 하루 한 끼로 때울 만큼 어렵게 살아가는 의대생들의 생활 형편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의 전쟁고아 돕기에 나선 의대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태석재단은 2020년부터 남수단에서 의대 공부를 하고 있는 이태석 신부의 제자를 수소문해 학비와 생활비를 보내고 있다. 현재 장학생은 48명으로, 2명은 에티오피아에서 전문의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필요한것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태석 신부의 말씀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며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의 불씨가 제자들을 통해 부활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구수환 감독은 지난 27일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보내온 감동적인 소식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태석재단에서 장학금을 받고 있는 의대생들이 생활비를 모아 전쟁고아에게 식량을 전달했다.
남수단에서는 장기간 내전으로 수많은 전쟁고아가 발생했다. 그러나 수용시설이 부족하고, 있는 시설도 정부의 지원이 끊겨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식량도 외부 후원에 의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장학생들이 전쟁고아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의대 장학생들이 보내온 사진을 보고 크게 놀라워했다.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하루 4시간을 걸어 학교에 다니고, 식사도 하루 한 끼로 때울 만큼 어렵게 살아가는 의대생들의 생활 형편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처지의 전쟁고아 돕기에 나선 의대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태석재단은 2020년부터 남수단에서 의대 공부를 하고 있는 이태석 신부의 제자를 수소문해 학비와 생활비를 보내고 있다. 현재 장학생은 48명으로, 2명은 에티오피아에서 전문의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전쟁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필요한것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태석 신부의 말씀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며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의 불씨가 제자들을 통해 부활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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