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전남편 유영재 아나운서를 상대로 혼인 취소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이를 입증할 증인을 신청했다.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가사1단독은 29일 오전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은 양측 변호인이 참석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며 15분 만에 속행됐다. 유영재 측은 '사실혼', '삼혼' 의혹을 부인하는 등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목격한 증인에 대한 증인신문 신청을 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10일 진행되는 증인 진술을 통해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 여부를 따져볼 계획이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으나 지난 4월 결혼한 지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유영재의 '사실혼', '삼혼'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고,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유영재와의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이번 재판과 별개로 선우은숙 친언니 측이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유영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 가사1단독은 29일 오전 선우은숙이 유영재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은 양측 변호인이 참석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며 15분 만에 속행됐다. 유영재 측은 '사실혼', '삼혼' 의혹을 부인하는 등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선우은숙 측은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를 목격한 증인에 대한 증인신문 신청을 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10일 진행되는 증인 진술을 통해 유영재의 사실혼 관계 여부를 따져볼 계획이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됐으나 지난 4월 결혼한 지 1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후 유영재의 '사실혼', '삼혼'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고,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사실혼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며 유영재와의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이번 재판과 별개로 선우은숙 친언니 측이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유영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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