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내년 결혼 발표와 함께 예비 신랑을 첫 공개했다.

서동주는 29일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재혼 소식을 전했다. 서동주는 이날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많은 연락을 받아 정신이 없네요.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주세요"라며 남자친구를 끌어안고 행복해하는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서동주를 들어 올린 예비 신랑은 듬직한 뒤태를 자랑하며 서동주를 바라보고 있다.

서동주는 "내년 중순쯤 하게 될 것 같은데, 함께하는 사람이 비연예인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 상세히 말씀 못 드리는 부분 양해 부탁드려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뮹뮹아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소속사 오네스타컴퍼니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서동주가 내년 늦봄께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며 "결혼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7월 방송된 TV CHOSUN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친구들의 권유로 냉동 난자 시술에 도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1983년생인 서동주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2010년 재미교포 남성과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