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셀프 폭로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ENA '현무카세'에서는 '10년 지기' 하석진, 이장원을 초대하는 전현무, 김지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과거 예능 '문제적남자'로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촬영했음에도 자신을 제외한 단톡방이 있다는 사실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김지석, 하석진, 이장원이 친분을 드러내는 분위기를 자아내면 어김없이 단톡방 이슈를 꺼내 서운하다는 감정을 내비쳤다.
그 섭섭함의 방점은 김지석이 찍었다. 그는 이장원을 향해 "근데 그때는 왜 (현무 형) 안 왔어? 우리 따로 결혼식 끝난 뒤에 너가 밥 사줬잖아"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밥을 샀어?"라며 분노, "너 결혼하기 전에 내가 한우 쐈던 거 기억 안 나?"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는 오해가 있었던 것. 이장원은 "기억나죠. 결혼식 후에 모인 게 아니고 '동상이몽' 후에 만난 거다"라고 해명했다. 하석진과 김지석은 "그때 진짜 많이 먹었다. 100만 원 나왔을 거다. 한남동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라며 당시를 추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 아는 데 아니야? 내가 연애하다가 들킨 데가 있거든"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결국 하석진은 "거긴 아니다"라며 전현무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지켜줬다.
이외에도 하석진은 "1월에 무슨 소개팅했다고 그런 기사 본 것 같다", 김지석은 "썸탔다"라며 전현무의 연애사를 언급했다. 다만 전현무는 "몇 번 데이트를 했는데. 지금은 없다"라며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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