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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cm' 오상욱, 장신 DNA 자랑 "친형·남동생=185cm, 母=169cm"[나혼산][★밤TView]

  • 정은채 기자
  • 2024-08-31
'나 혼자 산다'에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장신 유전자를 자랑했다.

30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단체 금메달 2관왕을 거머쥔 오상욱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욱은 성남시에서 대전시로 소속을 옮겼다고 밝히며 대전의 스포츠 과학센터에 방문해 발목 검사와 트레이닝을 받았다.

트레이닝을 마친 후에는 고속도로를 한참 달려 세종시로 향했다.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 다다른 그는 익숙한 듯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곳은 다름 아닌 친형의 신혼집이었다.

그는 "형의 이름은 오상민이고, 저보다 두 살 많다. 10년 가까이 운동을 같이한 동료이자 선배이자 가족이자 조력자이자 친구 같은 형입니다"고 소개했다.

친형 집에서 샤워를 마친 오상욱은 형과 온라인 게임에 돌입했다. 그는 "게임이 그동안 너무 하고 싶었다. 유튜브 켜면 게임만 봤다. 너무 하고 싶어서"라며 '게임돌이'의 면모를 보였다.

이후 오상욱은 형과 함께 방학 동안 워터파크에서 인명 구조요원으로 아르바이트 중인 막냇동생을 만나러 대천으로 향했다.

그는 "저랑 나이 차이가 엄청 많이 난다. 8살 차이 난다. 형이랑은 10살 차이가 난다. 동생은 현재 대학교 재학 중이고, 지금은 1학기 종강하고 대학 전공이 체육과라서 인명구조 요원 자격증을 땄더라"라고 남동생을 소개했다.

한편, 박나래는 장신인 삼 형제의 모습에 "셋 다 키 크다"라며 감탄했다. 오상욱은 "형과 동생도 모두 185cm다"라고 했고, 전현무는 "그런데 오상욱 씨 때문에 커 보이지 않다"라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가족의 키를 묻는 박나래의 질문에 오상욱은 "아버지가 179cm이고, 어머니가 169cm이다"라며 집안 내력인 '장신' 유전자를 자랑했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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