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에서 장나라가 '불륜 남편' 지승현과 이혼 후에도 험난한 길을 걸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8월 31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1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이 한유리(남지현 분)에게 이혼 소송 'AS'를 요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리는 김지상(지승현 분)과 이혼 소송에서 승리하며 새 출발을 시작한 차은경에게 "세상에서 제일 멋진 슈퍼 돌싱 차은경 변호사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AS 필요하실 때는 언제든지 저 부르세요. 달려갑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꽃다발을 건네며 응원했다.
그 가운데 차은경은 오대규(정재성 분)에게 퇴사 권고를 받고, 10년 만에 첫 휴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갑작스러운 차은경의 휴가계에 정우진(김준한 분)이 "무슨 일 있는거 아니죠? 나한테는 왜 항상 얘기를 안 해줘요? 우리끼리는 솔직해지자"라고 걱정스럽게 물었지만 차은경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차은경은 딸 김재희(유나 분)과 단둘이 캠핑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캠핑 여행 내내 두 사람은 남편이자 아빠였던 김지상의 부재를 실감했다.
결국, 차은경은 자전거에 김재희를 태우고선 여느 '아빠'들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넘어졌고, 김재희는 다리가 다쳐 병원에 실려갔다.
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아버님 안 계세요?"라고 묻자 김재희의 겨우 참고 있던 감정이 폭발했다.
결국 김재희는 김지상에 연락을 시도했고, 차은경이 말리자 "왜? 내가 아빠한테 연락하면 안 돼? 엄마랑 아빠 둘 다 내가 애이길 바랐던 거 아니야? 그래서 애처럼 구는 건데 이게 왜 안 돼? 멀리 있어도 오겠지. 내가 다쳤는데 와야지. 지금 당장 달려와 줘야지"라며 오열했다.
이에 차은경이 "엄마가 지금 옆에 있잖아"라고 달래줬지만 김재희는 "그냥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 참아도 참아도 너무 보고싶어. 아빠가 너무너무 미운데"라며 서러운 감정을 표출했다.
결국 차은경은 휴가 중 한유리에게 전화를 걸어 "나 AS될까?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아무도 날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은데. 나 어떡하지?"라며 AS를 요청했다.
한편, 극 말미에는 정우진이 부친 오대규에게 "법무법인 대정 저 주십시오"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8월 31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1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이 한유리(남지현 분)에게 이혼 소송 'AS'를 요청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리는 김지상(지승현 분)과 이혼 소송에서 승리하며 새 출발을 시작한 차은경에게 "세상에서 제일 멋진 슈퍼 돌싱 차은경 변호사님.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AS 필요하실 때는 언제든지 저 부르세요. 달려갑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꽃다발을 건네며 응원했다.
그 가운데 차은경은 오대규(정재성 분)에게 퇴사 권고를 받고, 10년 만에 첫 휴가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갑작스러운 차은경의 휴가계에 정우진(김준한 분)이 "무슨 일 있는거 아니죠? 나한테는 왜 항상 얘기를 안 해줘요? 우리끼리는 솔직해지자"라고 걱정스럽게 물었지만 차은경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후 차은경은 딸 김재희(유나 분)과 단둘이 캠핑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캠핑 여행 내내 두 사람은 남편이자 아빠였던 김지상의 부재를 실감했다.
결국, 차은경은 자전거에 김재희를 태우고선 여느 '아빠'들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넘어졌고, 김재희는 다리가 다쳐 병원에 실려갔다.
병원에서 한 간호사가 "아버님 안 계세요?"라고 묻자 김재희의 겨우 참고 있던 감정이 폭발했다.
결국 김재희는 김지상에 연락을 시도했고, 차은경이 말리자 "왜? 내가 아빠한테 연락하면 안 돼? 엄마랑 아빠 둘 다 내가 애이길 바랐던 거 아니야? 그래서 애처럼 구는 건데 이게 왜 안 돼? 멀리 있어도 오겠지. 내가 다쳤는데 와야지. 지금 당장 달려와 줘야지"라며 오열했다.
이에 차은경이 "엄마가 지금 옆에 있잖아"라고 달래줬지만 김재희는 "그냥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 참아도 참아도 너무 보고싶어. 아빠가 너무너무 미운데"라며 서러운 감정을 표출했다.
결국 차은경은 휴가 중 한유리에게 전화를 걸어 "나 AS될까?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아무도 날 필요로 하지 않는 것 같은데. 나 어떡하지?"라며 AS를 요청했다.
한편, 극 말미에는 정우진이 부친 오대규에게 "법무법인 대정 저 주십시오"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져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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