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 세간의 관심이 너무 부담되고, 자칫 부부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결별하면 앞으로의 연예계 생활에서 꼬리표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요즘은 열애설 없이 곧바로 결혼 발표를 하는 게 '대세'가 됐다.
최근에는 배우 조보아가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지난달 28일 "조보아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보아의 예비신랑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오는 10월 12일 결혼식을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보아는 예비신랑이 비연예인인 것을 배려해 양가 가족들만 초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보아는 결혼 후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그는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가제)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 출연한다.

이어 폴킴은 "내가 가진 한계 안에서 최선인 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까지 이해하고 지탱해 주는 사람을 만나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 한다. 예식은 우리의 뜻을 담아 양가의 허락하에 생략하려 한다"고 전했다.

당시 양측은 미필이었던 차서원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전역하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도 전했다. 엄현경은 지난해 10월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차서원은 2022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지난 5월 전역했다.
이외에도 배우 엄기준은 지난 5월 비연예인과 12월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배우 김보라 역시 영화 '괴기맨숀'을 연출한 감독 조바른과 지난 6월 결혼해 팬들에게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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