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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이혼' 최민환子 스트레스 진단.."많은 일을 겪었어요"[슈돌]

  • 윤상근 기자
  • 2024-09-01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이 장난 재율의 스트레스 진단에 아빠로서 굳은 다짐을 전한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빛나는 금메달 삼촌들' 편으로 MC 최지우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이 함께한다. 이중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은 트램펄린 점핑 댄스를 즐기는가 하면, 아빠 최민환의 사랑이 듬뿍 담긴 그라탕을 먹으며 폭풍 성장을 꿈꾼다.

이날 최민환은 '째둥이' 재율-아윤-아린 삼남매의 식습관을 바로잡고, 성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성장 클리닉에 방문한다. 이 가운데 재율의 어린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것으로 측정돼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이에 최민환은 "재율이는 많은 일을 겪었다. 아빠로서 성장 과정을 디테일하게 챙길 예정이에요. 제가 안 챙기면 누가 챙기겠어요"라며 뜨거운 다짐을 드러냈다는 전언.

이에 최민환은 삼남매의 성장을 위해 몸에 좋은 재료를 넣어 고단백 그라탕을 만든다. 재율은 최민환이 해준 그라탕을 맛있게 먹으며 "긍정의 간식 같아! 요리사 해도 되겠어"라고 하고, 아윤은 "꽃 향기가 나~"라며 아빠의 요리에 엄지를 치켜 세워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에 박수홍은 "째둥이네 가서 요리해주고 싶다"라며 삼남매의 예쁘고 풍부한 표현력에 깜짝 놀란다고.

이어 쌍둥이 아윤과 아린이 새로운 어록을 장전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아윤은 브로콜리의 등장에 "저는 브로콜리에 초장 찍어 먹어요. 맛이 없어서요"라며 이실직고(?)하는가 하면, 아린은 "아빠는 키 다 컸는데 왜 더 크려고 해? 그럼 우주까지 자라날 텐데?"라며 엉뚱 발랄하고 통통 튀는 표현력을 뽐낸다.

한편 이날 재율은 그야말로 '오빠의 정석'으로 훈훈함을 뽐낸다. 재율이 어린이용 침을 맞기 무서워하는 동생들을 진정시키는 스윗함부터 아윤이가 밥이 먹기 싫어 꾀병을 부리자 "진짜 아플 때만 아프다고 해야 돼"라며 필요할 땐 단호한 오빠의 모습까지 보인 것. 이처럼 든든한 7살 장남 재율과 발랄한 5살 아윤-아린의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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