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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오프' 김수현·조보아만? 역대급 캐스팅 라인업 발표 [공식]

  • 김나라 기자
  • 2024-09-02
'넉오프'가 배우 김수현, 조보아를 비롯해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넉오프'는 2025년 OTT 디즈니+ 최고의 기대작.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오리지널 시리즈이다.

최고의 스타 김수현이 짝퉁 세계의 제왕 김성준 역을,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 조보아가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 역을 맡아 큰 기대감을 얻고 있다.

여기에 오늘(2일), 탄탄한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해줄 연기파 배우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유재명은 김성준을 짝퉁 세계로 끌어들인 장본인이자, 아버지 김만식 역을 맡아 김수현과 부자 케미를 선보인다.

또한 이정은은 정년 퇴임한 공무원이자 일평생 가정에 헌신한 김성준의 어머니 박애자로 특별출연, 힘을 보탠다.

배누리(방효린 분)의 작은 아버지이자 부산 짝퉁 시장을 접수한 배필구 역은 김의성 배우가 연기해 극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넉오프'의 주요 배경인 짝퉁의 천국, 샘물 시장 회장 배누리 역은 신예 방효린이 맡았다. 그는 어린 나이에 짝퉁 시장의 여왕으로 군림하는 배누리 역을 통해 때로는 순진하지만, 때로는 잔인한 면모를 가진 강렬한 인물을 선보인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연기력을 뽐냈던 권나라는 S급 짝퉁 가방을 만드는 디자이너 문유빈 역할로 등장한다.

언니 문유빈과 함께 짝퉁 가방을 만드는 동생 문다빈 역에는 박세완이 캐스팅됐다. 권나라, 박세완 두 자매는 김성준을 비롯해 샘물 시장 사람들과 얽히고설킨 복잡한 관계를 전개한다.

배누리의 변호사이자 전략가 장지수 역은 김혜은이 맡았고, 개성 넘치는 매력의 고규필 배누리의 오른팔이자, 샘물 시장의 행동대장 돈까스 역을 맡아 활약을 기대케 한다.

더불어 김무열이 백종민 역할로 특별출연한다. 백종민은 짝퉁 시장을 평정한 배누리와 김성준을 추적하기 위한 위조품 단속 TF팀의 팀장이자, 중앙지검 검사다.

그와 함께 위조품 단속에 나서는 형사 이기봉 역은 정만식, 위조품 단속 TF팀의 수사관 제갈현숙 역은 강말금이 열연해 색다른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넉오프'는 드라마 '비밀밀의 숲2'의 박현석 감독이 연출하고, '나쁜 녀석들' 시리즈의 한정훈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내년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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