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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시상식서 '재채기 퍼포먼스' 깜짝..진행자 개인상 수상[제51회 한국방송대상]

  • 한해선 기자
  • 2024-09-02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제51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진행자 개인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TV공개홀에서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행사는 SBS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는 가수 코드쿤스트의 수상과 함께 진행자 개인상을 수상했다.

김대호는 "아나운서 선후배 동료들, 제작진께 감사하다"라며 "요즘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여러분 감기에 걸린 분이 있지 않을까 싶다. 방송을 하는 사람은 응당 감기에 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기'란 글자를 한자로 찾아보니 '기운을 느낀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급변하는 방송 환경에서 상황을 빨리 캐치해서 시청자들의 간지러운, 힘든 부분을 가령..."이라며 갑자기 "에취!"라며 진짜인 것처럼 재채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대호는 "이렇게 재채기로 해소할 수 있는 방송인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시청자들이 간지럽고 힘들 때 크게 재채기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 항상 행복할 순 없겠지만 최대의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개인상으로는 프로듀서 '태계일주' 시즌 2, 3 김지우PD, 영상촬영 '연인' 김화영 감독, 영상그래픽 SBS '재벌X형사' 성형주, 음악 KBS 2TV '고려거란전쟁' 강진호, 조명 MBC '소년판타지', '가요대제전' 백광민, 아나운서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김대호, 작가 SBS '악귀' 김은희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방송대상은 지상파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대한민국 방송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작을 독려하기 위해 1973년 시행된 시상식이다. 올해는 한국방송대상을 주관하는 한국방송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심사는 전국 지상파 방송사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43편의 작품과 63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대상 1편, 작품상 30편, 개인상 1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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