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 A씨의 모친이 전 남편의 만행을 폭로했다.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년 전 세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을 모두 갖고 전 남편의 폭언과 폭행에서 도망치듯 이혼한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이혼 후 1년 정도 지났을 때 아들이 노래로 방송에 출연했는데 그걸 보고 전 남편이 찾아왔다. 아들이 한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 뻔했는데 (전 남편이) 자기가 아들의 매니저를 하겠다면서 나타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사연자에 따르면 전 남편은 사연자가 해당 소속사 대표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계약을 따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했을 뿐만 아니라 활동비 명목으로 아들 이름의 대출까지 받았다. 심지어 친인척은 물론 아들의 팬들에게까지 돈을 빌렸다고.
또한,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스케줄을 소화하게 했다. 결국 아들이 노래를 포기한다고 할 정도로 힘들어해 현 소속사와 계약을 진행했다는 것. 그러자 전 남편은 소속사 앞에서 시위를 하거나 빚투를 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지난 8년 간 아들과 방송국을 다니며 알게 된 관계자들에게 아들을 패륜아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서장훈은 "굉장히 충격적"이라며 "다른 방법이 없다. 전 남편을 무서워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아들이 공식적으로 이런 사실을 이야기해야 한다. 더 시끄러워지는 걸 원치 않아서 그냥 놔두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 남편에게 아들은 그냥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 것"이라며 "그 다음에도 말을 듣지 않으면 법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계속해서 아들 이름으로 돈을 빌리고 그런 거 아니냐. 나중에 정말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만약 (전 남편이)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아들을 좀 놔주기 바란다. 아들이 훨훨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인 자녀의 앞길을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냐"고 전 남편에게 일갈했다.
이수근 역시 "어릴 때 아이들한테 제대로 해준 것도 없으면 이제는 부모가 된 도리로서 최소한 앞길은 막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년 전 세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을 모두 갖고 전 남편의 폭언과 폭행에서 도망치듯 이혼한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이혼 후 1년 정도 지났을 때 아들이 노래로 방송에 출연했는데 그걸 보고 전 남편이 찾아왔다. 아들이 한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 뻔했는데 (전 남편이) 자기가 아들의 매니저를 하겠다면서 나타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사연자에 따르면 전 남편은 사연자가 해당 소속사 대표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계약을 따냈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했을 뿐만 아니라 활동비 명목으로 아들 이름의 대출까지 받았다. 심지어 친인척은 물론 아들의 팬들에게까지 돈을 빌렸다고.
또한,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스케줄을 소화하게 했다. 결국 아들이 노래를 포기한다고 할 정도로 힘들어해 현 소속사와 계약을 진행했다는 것. 그러자 전 남편은 소속사 앞에서 시위를 하거나 빚투를 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지난 8년 간 아들과 방송국을 다니며 알게 된 관계자들에게 아들을 패륜아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서장훈은 "굉장히 충격적"이라며 "다른 방법이 없다. 전 남편을 무서워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아들이 공식적으로 이런 사실을 이야기해야 한다. 더 시끄러워지는 걸 원치 않아서 그냥 놔두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 남편에게 아들은 그냥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 것"이라며 "그 다음에도 말을 듣지 않으면 법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계속해서 아들 이름으로 돈을 빌리고 그런 거 아니냐. 나중에 정말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만약 (전 남편이) 이 방송을 보고 있다면 아들을 좀 놔주기 바란다. 아들이 훨훨 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인 자녀의 앞길을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 있냐"고 전 남편에게 일갈했다.
이수근 역시 "어릴 때 아이들한테 제대로 해준 것도 없으면 이제는 부모가 된 도리로서 최소한 앞길은 막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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