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가 에스파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윤하는 2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에스파와 협업하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윤하는 데뷔 20주년에 맞춰 2년 10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것에 "100%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래를 들으면서 이 세계의 주인공이 된 거 같은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신곡 반응을 보니까 어떤 분은 이미 '나는 해적왕'이라고 하더라. 최고의 찬사 같았다"며 "앞으로의 제 커리어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제 시작점으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앞으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관해 묻자 단번에 "에스파"라고 말했다. 그는 "에스파는 그냥 멋있다. 에스파도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 않나. 뭔가 재밌는 걸 할 수 있을 거 같다. 디즈니와 픽사처럼 전혀 다른 그림체여도 컬래버를 할 수 있지 않나. 그것처럼 뭔가 나올 거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하는 "카리나 짱"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로우스 띠어리'는 총 3부작으로 이뤄진 '띠어리' 시리즈의 2편으로, 음악에 과학을 접목해 새롭게 풀어낸 윤하의 시선이 담겼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태양물고기'이다. 타인의 평가나 타인의 잣대가 아닌 스스로 치열히 옳다고 여기는 길을 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개복치(SUNFISH)로 표현해 뭉클함을 전했다.
이외에도 '맹그로브', '죽음의 나선', '케이프 혼', '은화', '로켓방정식', '코리올리 힘', '라이프리뷰', '구름의 그림자', '새녘바람' 등 총 10곡의 자작곡이 수록됐다. 윤하의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는 지난 1일 발매됐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윤하는 2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에스파와 협업하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윤하는 데뷔 20주년에 맞춰 2년 10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것에 "100%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래를 들으면서 이 세계의 주인공이 된 거 같은 느낌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신곡 반응을 보니까 어떤 분은 이미 '나는 해적왕'이라고 하더라. 최고의 찬사 같았다"며 "앞으로의 제 커리어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제 시작점으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앞으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에 관해 묻자 단번에 "에스파"라고 말했다. 그는 "에스파는 그냥 멋있다. 에스파도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 않나. 뭔가 재밌는 걸 할 수 있을 거 같다. 디즈니와 픽사처럼 전혀 다른 그림체여도 컬래버를 할 수 있지 않나. 그것처럼 뭔가 나올 거 같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윤하는 "카리나 짱"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그로우스 띠어리'는 총 3부작으로 이뤄진 '띠어리' 시리즈의 2편으로, 음악에 과학을 접목해 새롭게 풀어낸 윤하의 시선이 담겼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태양물고기'이다. 타인의 평가나 타인의 잣대가 아닌 스스로 치열히 옳다고 여기는 길을 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개복치(SUNFISH)로 표현해 뭉클함을 전했다.
이외에도 '맹그로브', '죽음의 나선', '케이프 혼', '은화', '로켓방정식', '코리올리 힘', '라이프리뷰', '구름의 그림자', '새녘바람' 등 총 10곡의 자작곡이 수록됐다. 윤하의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는 지난 1일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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