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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여친 있다" 오상욱, '파리 올림픽' 중에도 '럽스타'..日 모델과 열애설 재점화 [★FOCUS]

  • 김나라 기자
  • 2024-09-03
2024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27)이 구체적인 이상형 언급으로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펜싱 국가대표 선수 구본길-승무원 출신 박주은 부부의 집들이가 그려진 가운데 오상욱이 깜짝 출연했다.

이날 오상욱은 이상형 질문을 받자 "난 키가 크고, 멋있는 사람이 좋다. 예쁜 건 싫다. 멋있어야 한다. '걸크러시'와 비슷할 수 있겠다. 여성스러운 것보다 시원스러운 게 좋다"라고 구체적으로 답했다.

또한 그는 "내가 휴대전화를 정말 안 만진다. 연락을 너무 안 하니까, 그런 부분을 이해를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여자친구 연락보다 (운동을 하는) 지금 이 환경이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오상욱이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을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여자친구의 존재는 오상욱이 이미 작년 11월 21일 유튜브 채널 '준호말고준호'에서 직접 밝혔었다. 그는 결혼 생각을 묻는 선배 김준호에게 "결혼은 서른 초반즈음에 하고 싶다. 원래 늦게 하고 싶었는데 (김)준호 형이 먼저 가고 구본길, 김정환 형이 가니까 (바뀌었다). 시합 끝나고 나면 저 같은 경우 '편하게 한잔 하자' 이랬는데 근데 이 행복이랑 (형들의 행복이) 좀 달라 보이더라. 그때 갑자기 '아, 나도 결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안정감이 뭔가 되게 클 거 같다"라고 터놓았다.

그러자 김준호는 "이거 보시는 분들이 너 결혼 빨리하면 나 때문이라고 나한테 뭐라고 하시는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오승욱은 "빨리 하면 빨리 할 수 있지"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했다.

이때 김준호는 "여자친구랑 빨리 해. (방송에) 나가면 안 되나? 너 땀 흘리는 거 같다"라고 오승욱의 열애 사실을 언급, 놀라운 사실을 전했다.

그럼에도 오승욱은 "(여자친구) 있다는 건 나가도 괜찮다"라고 덤덤하게 얘기했다.

김준호는 "포털사이트에 '오상욱' 치면 연관 검색어에 그 전 여자친구가 나오더라. 그럼 네 지금 여자친구가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냐"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이 발언으로 네티즌들로부터 하루카 토도야가 오상욱의 새로운 연인이라는 의심을 샀던 것. 두 사람이 서로의 SNS 계정을 팔로우한 상태인 점, '좋아요'와 댓글을 주고받거나 '커플템' 등 '럽스타그램'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됐다는 게 그 이유다.
실제로 오상욱은 전 연인과 결별 후 하루카 토도야의 계정에 '좋아요'를 누른 흔적이 수 차례 포착됐다. 오상욱은 하루카 토도야의 작년 5월 4일 SNS 게시물부터 7월 7일과 30일, 9월 14일 11월 5일·12일·15일·20일, 12월 20일 그리고 올해 1월 13일, 5월 15일·18일, 6월 15일·25일, 게다가 2024 파리올림픽 시즌인 7월 1일·9일·23일·30일, 8월 9일 게시물에도 '좋아요'를 클릭해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오상욱의 SNS 피드에서도 하루카 토도야 계정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하루카 토도야 인스타그램엔 대전을 방문한 영상이 공개됐는데, 오상욱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목소리가 담기기도 했다. 대전은 오상욱 선수의 고향이다.

다만 하루카 토도야는 네티즌들의 이목을 의식한 듯 이를 삭제했다. 그는 오상욱의 여자친구로 지목된 뒤 팔로워가 급증가, 현재 1만 5000명을 넘긴 상태다. 여기에 오상욱의 '동상이몽2' 이상형 발언으로 다시금 온라인상에서 뜨겁게 주목을 얻고 있는 하루카 토도야다.

하루카 토도야는 2000년생으로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이다.
김나라 기자 |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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