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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신경마비 투병' 김윤아, 병원서 링거 맞으며 "활력값 희미"

  • 김노을 기자
  • 2024-09-03
밴드 자우림 멤버 김윤아가 링거를 맞는 근황을 전했다.

김윤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보조 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잘 부탁해. 요즘 아플 때 꾸는 꿈의 향연 중인데 활력값이 희미하니 그럴 만도. 원기버섯이랑 원기배스 구워서 식량칸 채워야겠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상에 누운 김윤아가 링거를 맞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윤아는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 출연해 "2011년에 정규 8집을 만든 후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 뇌 신경 마비가 왔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선천성 면역 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며 "뇌 신경 마비로 후각·미각·청각·통각·냉온각,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 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 지금도 사실은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고, 약간의 발성 장애도 남았지만 힘으로 계속 억누르고 있다"고 털어놔 많은 응원을 받았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김노을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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