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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마동석 작품 출연→같이 복싱까지 "피날 때까지 해"(비보티비) [종합]

  • 김나연 기자
  • 2024-09-03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근황을 밝혔다.

3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페스티벌에서 지리는(?) 정용화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송은이와 그룹 씨엔블루 정용화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용화는 라이브 실력에 대한 칭찬에 "많이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 같다. 저는 뛰면서 노래 연습도 한다. 운동하는 거 좋아하니까 체력이 무조건 좋아야 한다는 생각에 유산소는 무조건 한다"고 했고, 송은이는 "(유) 재석이가 '런닝맨' 하면서부터 체력을 키워야 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한다. 친구지만 진짜 인정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용화는 "같은 헬스장이다. 운동을 한 세 시간씩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정용화는 "저는 공연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다. 씨엔블루의 과거에 멈춰있는 분들이 많으니까 그 사람들한테는 우리가 뛰어다니는 모습이 신선한 거다. 반전 매력을 느끼시는 것 같다"면서 마동석이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 '단골식당'의 촬영을 마쳤다는 근황을 밝히기도.

그는 "2~3주 전까지 촬영했다. 부산에서 쉬고 있는데 대본이 들어왔다. 소소하고, 안 해본 역할이기도 하고 재밌고 잘 읽히더라. (마) 동석이 형이 직접 쓴 작품인데 출연은 안 하신다. 사실 동석이 형은 복싱장에서 본다. 회원은 아닌데 같이 운동할 때가 있다. 저는 취미가 많다. 복싱 좋아하고, 레슬링에도 빠졌었다. 이왕 할 거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서 피날 때까지 연습한다. 팬분들도 '왜 그렇게까지 하냐'라고 한다. 복싱장 가면 항상 중국이 형이 있는데 형은 한 수 위인 게 헬스장 갔다가 뛰어서 복싱장을 가고, 다시 뛰어서 집에 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공연을 좋아하고, 취미가 세트리스트 짜는 거다. 공연 세트리스트는 다 제가 짠다고 보면 된다. 언젠가는 내 공연뿐만 아니라 남들 공연도 빛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공연 회사를 차리고 싶은데, 아직 테일한 건 없다"고 했고, 송은이는 "나중에 비보쇼를 네가 빛내줘야겠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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