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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몬, 배두나 이어 김혜윤과 호흡..'열일 행보' 이어간다 [공식]

  • 김나연 기자
  • 2024-09-04
배우 로몬이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4일 소속사 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로몬은 쿠팡플레이 새 시리즈 '가족계획'에 이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캐스팅되며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여러 작품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사랑 받으며 해외 팬미팅 및 매거진 촬영 등 '글로벌 라이징 스타' 행보를 보이고 있는 그가 두 작품에 연이어 참여하며 배우로서 국내외 팬들을 만나는 것.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은 인간이 되길 거부하는 구미호와 그에게 소원을 뜯긴 축구스타의 지극히 인간적인 '혐관'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마에스트라'와 '연애대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고의 치킨'을 집필한 박찬영, 조아영 작가가 재기 발랄한 필력을 더한 작품. 여기에 '마이데몬' '오늘의 웹툰' '철인왕후' 등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개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여온 빈지웍스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극 중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 '강시열'로 분한다. 해외 유명 구단의 최전방 공격수인 그는 선수 생활 내내 '최초'란 '최초'는 모조리 싹쓸이한 그야말로 '팀'보다 빛나는 축구스타로 모든 순간을 축구를 위해 사용하는 자기 관리의 화신이자 훈련 중독자다. 하지만 구미호를 만나면서 상상치 못한 일들에 휘말리는 인물을 연기한다.

로몬은 매 작품마다 다른 캐릭터를 선보이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는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나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남 '이수혁'을, '3인칭 복수'에서는 학교서 소외된 이들의 복수를 대행하는 '다크 히어로' '지수헌'을 선보여 큰 사랑을 받았으며, '브랜딩 인 성수동'에서는 댕댕미 넘치는 해맑은 인턴부터 냉철한 카리스마 장착한 팀장, 그리고 멜로 무드 가득 담은 로맨스까지 1인 2역 연기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이수현 등 연기파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가족계획'에서는 따뜻하고 온화한 성격을 지닌 아들 '백지훈' 역으로 전작과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실력, 외모, 인기 모두 갖춘 축구스타로 또 한번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그가 또 어떤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2025년 방송 예정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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