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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오토바이 사고당했다 "내 일 아니라 생각했는데..무서웠다"[종합]

  • 안윤지 기자
  • 2024-09-05
유튜버 덱스가 오토바이를 타던 중 아찔했던 사고를 밝혔다.

덱스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 "덱스 모터사이클 프로 데뷔"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덱스는 "내가 한 브랜드 앰배서더가 됐다. 근데 그쪽에서 어느 순간 대회가 열릴 계획이 있다고 해서 가볍게 참가해볼까요 였다. 아무래도 날 제외하고 다른 분들은 몇 년 씩 타신 분들이다. 남들 방해하지 말고 창피하게만 타지 말자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천천히 오토바이를 탔다고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덱스는 "2분 6초대까지 갈 수 있는지 몰랐다. 마의 2분 안쪽도 보이는 구간이다. 1분도 갈 수 있겠는데?"라고 하자, 감독은 "그러는 순간에 날아가는 거다. 오토바이랑 나랑 분리되는 것이다"라고 주의했다.

덱스는 감독의 말에 "경각심을 주려고 한 거 같은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겠지 생각했다. 나에게 일어날 일은 아니라 생각했다"라고 안일한 생각을 전했다.

이후 덱스는 실제로 오토바이를 타다가 코너 이탈을 하고, 실수를 줄이려다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코너 이탈 당시, 그는 "아주 무서웠다. 이탈해보니 겁이 생기더라. 다시 페이스를 회복해서 감독님 따라가야지 싶었다. 내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타야겠다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나도 처음으로 겪어보는 사고였다. 내가 감독님과 멀리 떨어지게 됐다. 그걸 만회하려고 속도를 줄이지 않으니 갑자기 오토바이가 털리는 느낌이 들면서 나랑 오토바이가 분리되더라. 순간 나도 깜짝 놀랐다"라며 "생각보다 너무 멋있게 일어나면서 희대의 명장면을 만들게 됐다. 그리고 한 번쯤은 경험했어야 하는 일이라고 감독님이 다독여줬다. 어쨌든 오늘 났던 사고를 절대 잊지 말자"라고 다짐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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