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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경례' 그리 해병대 훈련소 근황 보니.."2026년이 올까요?"

  • 윤상근 기자
  • 2024-09-05


방송인 김구라 아들로도 알려진 래퍼 그리가 해병대 입대 이후 늠름한 모습으로 근황을 알렸다.

그리는 5일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그리는 해병대 군복을 멋지게 차려입고 경례를 선보이고 있다.

그리는 "2026년이 올까요?"라며 이제 막 군 생활을 시작했음을 재치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는 지난 8월 29일 포항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해병대에 입대했다.

그리는 유튜브를 통해 해병대에 입대한 계기에 대해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자 싶었고,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는데 입대가 다가오니 해병대에 들어가면 훨씬 더 마인드 셋이 되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리는 1998년 11월생으로 현재 만 25세다. 어린 시절부터 김구라와 함께 예능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이후 2015년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래퍼로 활동을 이어왔다.
윤상근 기자 |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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