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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갖고파" 기태영, ♥유진 '뉴진스' 커버에 홀딱 반해 멍~ '팔불출'('유진VS태영')[종합]

  • 한해선 기자
  • 2024-09-05

배우 기태영이 아내인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의 춤사위를 보고 홀딱 반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이 작정하고 뉴진스 춤을 출 경우 (feat.아이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유진이 기태영과의 대결에서 패배해 벌칙 아이템을 고르는 모습이 나왔다. 유진은 한 구독자가 "유진이 추는 뉴진스의 '슈퍼내추럴' 보고 싶다"는 아이템을 뽑았다.

이후 유진은 안무가 아이키를 직접 만나 뉴진스의 'Supernatural' 춤을 배웠다.


유진은 아이키와 대화하던 중 기태영을 보며 "내가 어떻게 이런 사람을 만났을까 싶다"라며 "춤을 한 번도 춰보지도 않았고 흥도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태영은 "흥은 있겠지. 그렇지만 나는 그걸 절제하며 살았지"라고 했고, 유진은 기태영이 '예술적 유전자'를 갖고 있다며 "큰 형이 무용 전공을 하셨고 첫째 누나가 피아노 전공을 했고 둘째 누나가 미술을 하셨다"고 밝혔다.

기태영은 "나는 연극영화과를 나왔다"고 했고, 아이키가 "연극영화과에서도 무용 이런 거 하지 않냐"고 묻자 그는 "무용 안 하고 그냥 블로킹(동선) 연습하고 이런 건데 춤 추는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본격적으로 아이키에게 뉴진스 춤을 배우며 '원조 국민 요정'의 상큼한 매력을 내뿜었다. 유진이 S.E.S. 시절의 댄스 감각으로 금세 춤을 배우자 기태영은 이 모습을 직접 휴대폰으로 촬영하며 흐뭇해했다.


기태영이 유진을 향해 헤벌쭉하며 빠져든 표정을 보이자 아이키는 "지금 너무 반하셨다. 거의 침 나왔다"고 했고, 기태영은 끄덕이며 "처음 보고 좀 놀랐다. 감동 받았다"고 유진을 칭찬했다.

이에 아이키는 "아놔 나 배 아파서 못 하겠어"라며 "셋째 조심해야 될 것 같아"라고 했고, 기태영은 "아휴 난 넷째도 가지고 싶다"라고 깜짝 발언을 해 유진을 비롯해 모두를 까무러치게 만들었다. 유진은 "NO NO NO"라고 해명했다.

유진이 챌린지를 촬영한 후 기태영은 "요 그림 전체가 되게 괜찮다"고 쌍 엄지를 들며 극찬했고, 아이키는 "엔터 대표님 같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진은 "네 대표님"이라며 웃었다.

이날 촬영을 마치며 아이키는 "미리 셋째 축하드릴게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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