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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2' 박현용 PD, 현지 반응에 깜짝.."BTS 없는데 이럴 일" [인터뷰①]

  • 최혜진 기자
  • 2024-09-05
'서진이네2'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가 예상하지 못한 아이슬란드 손님들의 반응에 놀라웠다고 고백했다.

최근 스타뉴스는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 종영을 맞아 박현용 PD와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진이네2'는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이네 2호점'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그렸다.

이날 박현용 PD는 아이슬란드에서의 '서진이네2'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서진이네2'에서는 수많은 손님이 몰리고, 영업 전부터 웨이팅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 바 있다.

박현용 PD는 현지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관광객들이 '한식당 열렸네', '언제 열리냐'고 얘기한 팀은 있었다. 그런데 '윤식당'이나 '서진이네' 전 시즌을 보면 첫날에는 항상 사람이 없었다. 홍보를 하지 않는 이상 잘 오지 않았다. 이번에도 홍보를 하지 않았고, 간판만 내걸었는데 첫날부터 그렇게 손님이 많이 오실 줄 예상을 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나영석 PD의 인기가 뜨거웠다고. 유튜브 '채널십오야'를 통해 해외 시청자와 만나왔던 나영석 PD는 아이슬란드에서도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는 후문.

박현용 PD는 "나(영석) PD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다고 나올 수가 없었다. 지나가면 다들 인사해 주시고, 편지도 매일 매일 보내주더라"고 말했다.

'서진이네2' 이서진도 프로그램에 대한 현지인들의 반응에 놀라워하긴 마찬가지였다고. 박현용 PD는 "너무 놀라 (이) 서진이 형도 계속 얘기하더라. 방송에서는 얘기를 못 살렸는데 'BTS(방탄소년단)가 없는데 이럴 일이냐'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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