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나라가 김준한의 정체에 큰 충격을 받았다.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12회에서는 차은경(장나라 분)가 14년 지기 사이인 정우진(김준한 분)이 법무법인 대정의 대표가 되었다는 소식에 배신감을 느꼈다.
이날 오대규(정재성 분)는 MOU 협약을 맺은 천재단의 이사장 천환사의 이혼 소장을 전달 받고, 해당 VIP 사건을 팀장 차은경(장나라 분)이 아닌 한유리에게 배정시켰다. 그러나 의뢰인 천환서(곽시양 분)는 한유리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건을 진행하지 않는다며 차은경으로 담당자 변경을 요청했고, 결국 한유리와 차은경이 함께 천환서 사건을 공동 변론하게 됐다.
그 가운데 차은경은 오대규의 지시에 천재단 병원장 미팅에 참여했고, 그곳에서 병원장이 정우진은 "법무법인 대정 대표"라고 호칭하는 것을 목격 후 큰 충격을 받았다. 자신이 오대규의 아들이란 것을 14년간 숨긴 정우진은 차은경에게 사과했지만 차은경은 "어떻게 매일 얼굴을 보면서 14년을 속여? 사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됐겠지. 대정에 큰 수익을 가져다줄 천재단이니까"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이제야 너 행동이 다 설명이 되네. 천환서가 유지영 씨 폭행한 거 다 알고 있었지? 알면서 천재단 비위 맞춰주는 거잖아"라고 정우진을 몰아세웠다. 이에 정우진이 "난 대표님이 자꾸 선배 해고하려 드니까"라고 해명했지만 차은경은 "넌 내가 얼마나 우스웠을까? 재밌었니? 같은 팀이니까 솔직하자며. 정우진, 너 참 모순적이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천환서는 자신의 뜻대로 사건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자 차은경의 사무실에 쳐들어와 폭력적인 본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차은경이 "본모습 드러낸 김에 (아내가) 물고문했다는 주장 사실이냐"라고 묻자 그는 "어, 맞아. 그래서 뭐 어쩔 건데. 그러니까 정신 바짝 차리고 변론해라"라고 협박했다.
다행히 차은경은 천환서의 해당 발언을 녹취했다. 그는 이를 정우진에게 보여주며 "진실이 걸려"라고 천환서 사건에서 한유리와 함께 빠지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 일로 내가 대정을 그만둬야 한다면 그렇게 할게"라고 덧붙였다.
극 말미 차은경은 천환서의 전화를 받고 그의 집에 방문했다. 그곳에는 천환서에 살해 당한 유지영이 죽은 채 누워있어 보는 이들의 충격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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