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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연기돌' 스크린 기대주 1위..임윤아·차은우 공동 2위 [창간 20주년 설문]

  • 김나연 기자
  • 2024-09-07
많은 스타들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멀티테이너' 면모를 뽐내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의 스크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뉴스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이유가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 중인 스크린 유망주'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3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자타공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인 아이유는 지난 2011년 방송된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아이유는 영화 '브로커'(2022)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그는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후 '드림'(2023)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아이유의 스크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은 30%가 넘는 투표 결과로 나타난다.

아이유는 성별로는 남성 36%, 여성 25%의 지지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19~29세에서 36%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고, 30대(31%), 40대(30%), 50대(31%)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투표를 받았다.
아이유에 이어 소녀시대 임윤아가 23%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임윤아는 '공조'(2017)로 스크린에 데뷔해 첫 주연을 맡은 '엑시트'(2019)가 942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기적'(2021), '해피 뉴 이어'(2021), '공조2: 인터내셔날'(2022)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한 임윤아는 올 하반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청년백수 길구(안보현 분)가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 분)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영혼 탈탈 털릴 기상천외한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임윤아는 안보현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또한 아스트로 차은우가 임윤아와 동일한 23%를 차지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차은우는 영화 '데시벨'(2022)로 스크린에 데뷔했고, 음향탐지 부사관으로 짧은 등장에도 절절한 형제애를 보여주며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빛냈다. 연령별로는 임윤아가 19~29세(23%), 30대(20%), 60대(24%)로 차은우에 비해 근소한 우위를 자랑했고, 차은우는 30대(26%)에서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성별로는 차은우가 여성에게 26%의 지지를 받으며 1위 아이유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18%로 4위에 올랐고, 도경수가 17%를 차지하며 5위를 기록했다. '신과함께' 시리즈를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한 도경수는 '스윙키즈'(2018), '더 문'(2023)으로 연기력을 입증했다. 그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어 이준호(15%)가 6위를 기록했고, 임영웅(11%)이 7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는 블랙핑크 지수(9%)가 8위에 올랐다. 지수는 있다. 권은비(8%), 소녀시대 수영(7%)가 그 뒤를 이었다.

'스타뉴스 창간 20주년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00년대 이후 연예계를 살펴보는 본 조사는 관련 주요 차트 및 수상 내역, 온·오프라인 활동 당시의 영향력 및 관련 분야 기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해 분야별 후보군 20명을 보기로 제시했고, 2명씩 선택하게 했다. 보기에 없는 인물은 기타란에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자료수집방법은 온라인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 올해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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